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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좋은 35세' 로번, 중동이어 벤피카도 영입 관심
출처:인터풋볼|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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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게 된 아르연 로번(35)을 향한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미러‘는 10일(한구시간) ‘스포르트빌트‘를 인용해 "로번이 벤피카와 이적을 위해 협상을 가졌다"라면서 "중동의 여러 클럽이 로번을 향해 거액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고, 벤피카 역시 그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로번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2009-10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로번은 현재까지 10시즌 동안 통산 305경기 143골을 기록했다. 이 시기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우승 7회, DFB 포칼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황금기를 보냈다.

특히 2012-13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로번은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은 마무리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바이에른 뮌헨에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하지만 로번은 해가 지날수록 노쇠화 된 모습을 보였고, 점차 적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로번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그리고 바이에른도 최근 작별을 알렸다.

이런 가운데 그의 차기 행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역 은퇴도 선택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키커‘는 지난 달 로번은 길고 길었던 자신이 당한 부상의 역사 때문에 현역 연장 여부를 매우 깊게 생각하고 있다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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