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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주급 이상은 NO"...포그바, 멀어지는 레알 이적
출처:인터풋볼|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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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리빌딩을 앞두고 주급 체계의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새 시즌 기준 최고 주급자가 될 세르히오 라모스의 주급을 상회하는 영입도 지양할 전망이다. 폴 포그바의 레알 이적이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스페인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자 기사를 통해 레알의 이적시장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들을 전했다.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당 아자르, 포그바 등 레알이 노리고 있는 선수들을 둘러싼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기본적으로 레알 내부적인 정책이 눈에 띄었다. 레알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천문학적인 수준의 돈을 지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주급상한 역시 엄격하게 지킬 예정이다. 이적료와 주급 모두 합리적인 선에서 합의가 되는 선수만 영입하겠다는 것.

다음 시즌을 기준으로 라모스가 레알에서 최고 주급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가능하다면 20만 파운드(약 2억 9,600만 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라모스보다 많은 돈을 줄 생각이 없다. 현재 가레스 베일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레알이 이적료와 급료에 대해 엄격한 정책을 취하면서 포그바 영입도 가능성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지네딘 지단 감독은 포그바를 영입 리스트 상단에 올려뒀다. 하지만 구단은 지단 감독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고 포그바의 몸값으로 추정되는 1억 5,000만 유로(약 1,920억 원)를 지불할 생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적료뿐만 아니라 포그바의 주급 역시 레알의 정책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포그바는 맨유에 46만 파운드(약 6억 8,000만 원)의 주급을 재계약 조건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이 가능할 경우 라모스의 20만 파운드를 팀 내 최고주급으로 유지하고 싶어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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