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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박동혁 감독, “3연승 위해 잘 준비하겠다”
출처:베스트 일레븐|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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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무궁화가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아산은 오는 6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 안산과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아산은 지난 3월 10일 광주 FC에 0-4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으나 이후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수습에 성공했다. 시즌 3승 1패(승점 9)로 광주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아산은 안산과 통산 상대전적에서 8전 6승 1무 1패로 우위에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즌 승리를 챙기지 못한 안산은 첫 승리를 위해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아산은 안산 전 직후 부산, 안양 그리고 수원 FC와 연달아 만난다. 지금의 기세를 이어 나가홈경기 3연전을 웃으며 마무리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산의 에이스 고무열은 “동료들이 잘 만들어준 덕에 2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라운드에서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 이 기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아무래도 저희가 리그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중간에 나가기 때문에 승점을 쌓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겨야 한다. 전역 전까지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 좋은 흐름을 넘겨주고 나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박동혁 감독 또한 “우리가 수치상 안산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안산 또한 첫 승 신고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서 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 팀이 갖고 있는 좋은 흐름과 분위기를 잘 이어나가는 것이 우선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승리는 자연스레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3연승이 쉽진 않겠지만 달성할 수 있게끔 선수들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산이 안산 원정 승리를 통해 현재의 분위기와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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