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또 다시 소집명단 제외의 아픔을 겪었다.

발렌시아는 11일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지로나와 2018-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발렌시아는 크라스노다르와의 주중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지난 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6라운드 홈경기에서도 2-0 완승을 거두며 리그 4경기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상황. 하지만 10일, 발렌시아가 발표한 지로나전 소집명단에서 이강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강인은 크라스노다로와의 UEL 16강 1차전에서도 19인 소집명단에 포함됐으나 경기 1시간전 발표된 18인 출전명단에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강인은 최근 연이어 소집명단에서 제외되고 있다. 마지막 경기 출전은 지난달 22일 셀틱과의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후반 31분 바스 대신 교체투입 된 날이었다. 이강인은 약 한 달째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어려움에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