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오는 3월 9일 펼쳐질 전북 현대와 2019시즌 홈 개막전 예매를 시작한다.

수원은 오는 3월 9일 오후 4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홈 개막전을 펼친다. 이임생 감독 부임 후 처음 열리는 홈경기에서 수원은 ‘Begin Again 2019’라는 이번 시즌 캐치프레이즈에 걸맞은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찾아간다.

지난해까지 유료 판매하던 매치데이 매거진이 올해부터 무료로 바뀌며, 경기장에 도착한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시즌 첫 매치데이 매거진에는 이임생 감독과 주장 염기훈·부주장 최성근의 인터뷰가 실렸다.

중앙광장 매점과 경기장 내 매점에서는 영화 ‘극한직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수원 왕갈비 통닭이 판매될 예정이다. 어린이 팬들을 위한 미션 이벤트도 마련돼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주장 염기훈의 300경기 출장 기념 이벤트도 펼쳐진다. 염기훈은 이운재·박건하·김진우·이병근·곽희주에 이어 수원 소속으로 300경기를 뛴 여섯 번째 선수로 기록된다. 수원은 염기훈을 축하하기 위해 응원 피켓 만들기 이벤트와 경기 전 시상식을 개최하며, 염기훈의 등번호 26을 기념하는 의미로 전반 26분에 26초 동안 팬들과 기립박수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수원의 2019시즌 홈 개막전 예매는 25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되며, 예매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는 연간 회원권 판매부스와 연간 회원 선물 교환부스 등이 운영되고, 교통 편의를 위해 킥오프 두 시간 전부터 수원역과 경기장 간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