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솔라리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리그 우승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각오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1위 바르셀로나의 승점 격차는 12점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계속해서 우승을 향해 뛴다. 1위와 차이가 꽤 크게 벌어졌지만,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는 생각에서다. 솔라리 감독은 레반테와 2018-2019 스페인 라 리가 2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솔라리 감독은 “우리는 준비가 돼 있고, 최대한 헌신하며 매 경기에 임한다. 아주 최후까지 라 리가 타이틀을 위해 계속해서 싸우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라며 계속해서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레반테전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는 두 번의 엘 클라시코를 치러야 한다. 한 번은 오는 28일 있을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이며, 3월 3일에는 라 리가 26라운드가 예정돼있다. 솔라리 감독은 일정이 흥미롭다며 “우리에게 엄청난 즐거움을 줄 것이다. 그러나 더 큰 도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통해 동기부여를 얻을 것이라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라운드 지로나전에서 1-2로 패하며 연승행진을 종료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레반테전에서 다시 승리를 차지하고, 바르셀로나와 연이은 일전을 준비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