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8강에 그친 한국의 2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은 39위로 예상된다.

아시안컵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카타르가 일본을 3-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카타르 축구 역사에서 최초의 일이다.

아시안컵 종료와 함께 모두의 관심은 2월 FIFA랭킹에 집중됐다. 스포츠전문매체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2일 ‘Footy Rankings‘의 자료를 인용해 아시안컵 후 2월 FIFA랭킹을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안컵 우승에 빛나는 카타르는 지난달 93위에서 38계단 수직 상승한 55위가 예상된다.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23계단 상승한 27위가 예상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이란도 22위로 아시아 1위의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한국은 8강에서 카타르에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조별리그 3전 전승과 바레인과 16강 성적이 반영돼 1451포인트를 기록, 14계단 상승한 39위로 계산됐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99위로 100위권 내 진입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