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팀 동료 후안 콰드라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해서 콰드라도의 유벤투스 생활에 대해서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콰드라도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 동료 호날두로부터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으며 팀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낙관한다"고 밝혔다.

여름 이적 시장 팀을 옮겨 화제가 됐던 호날두는 유벤투스서도 성공적인 연착륙을 보이고 있다. 그는 리그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콰드라도는 "호날두가 얼마나 대단한 프로 선수인지는 누구나 알고 있다. 그는 마음이 좋은 아주 특별한 사람이다. 나는 그에게서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운다"고 미소를 보였다.

이어 "선수들은 항상 승리하고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호날두의 갈망을 본받아야 한다. 그는 뛰어난 운동 선수이자 플레이어다. 나는 호날두에게서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운다"고 덧붙였다.

유벤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사나이 호날두를 영입하며 유럽 무대 정상 도전에 나서고 있다.

콰드라도는 "우리는 뛰어난 팀이다. 하지만 UCL은 너무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흥분해서는 안된다. 최대한 노력하며 하늘의 뜻에 맡겨야 한다. 가능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이번 시즌 초반 다양한 전술 실험에 나서고 있다. 콰드라도 역시 좌우를 가리지 않고 기용되고 있다.

콰드라도는 "알레그리 감독은 여러 포지션에서 준비하라고 한다.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른쪽을 선호하지만, 팀이 원하는 포지션이면 어디든지 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