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라스 보아스, "토트넘 수뇌부, 내 업적 망쳤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18-11-18
- 인쇄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41)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 수뇌부를 향해 묵은 감정을 쏟아냈다.
영국 ‘토크 스포츠’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 수뇌부는 내 말을 듣지 않았다. 순식간에 우리가 일궈낸 업적을 망쳐 놓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13년 4월 새로운 시즌에 대한 계획을 세웠었다. 이적 시장 중 영입하고 방출해야 할 선수의 이름을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2012/2013시즌을 앞두고 무사 뎀벨레(31), 얀 베르통헨(31) 등 굵직한 영입을 성사시키며 새로운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가레스 베일(29), 엠마뉴엘 아데바요르(34)를 앞세운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승점 72점으로 에버턴, 리버풀을 따돌리고 5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오르기도 했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첫 시즌 모든 면에서 아름다웠다. 선수층이 두껍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정신력과 의지를 보여줬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토트넘 역사상 가장 많은 승점을 뽑아냈다. 아데바요르의 뒤에서 베일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카일 워커(28)와 아론 레넌(31)은 4-4-2 전형에서 훌륭한 역습을 펼쳤다”라고 설명했다.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2013/2014시즌을 앞두고 베일을 잃어버린 토트넘은 로베르토 솔다도(33), 크리스티안 에릭센(26) 등을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초반 리그 9위까지 내려 앉았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을 수 밖에 없었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나는 당시 파리생제르맹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었다. 그들은 나를 원했다. 그러나 나는 토트넘과의 의리를 저버릴 수 없었다. 그것은 내 실수였다”라며 일찌감치 토트넘을 떠나지 않았던 것을 후회했다.
- 최신 이슈
- 신태용 감독, 이별 첫 메시지 나왔다···“끝까지 함께 못해 미안, 월드컵 꼭 진출하길”|2025-01-08
- 폭풍 영입 후 김기동 감독의 '진짜 1차 전훈' 돌입, 서울의 '우승 도전' 밑바탕 될까?...작년과 다른 '출발점'|2025-01-08
- '이강인 영입 추진' 아스날, 슈팅 23개 0골→결승행 빨간불...리그컵 4강 1차전 뉴캐슬에 0-2 패배|2025-01-08
- [오피셜] 손흥민, 토트넘 잔류 공식선언 “토트넘은 모두가 꿈꾸는 EPL 클럽”…2026년까지 재계약 확정|2025-01-08
- 즐라탄 "우리가 래시포드 한번 써볼게" AC밀란 접촉했다...'주급 5억원'은 어떻게 되나?|2025-01-07
- 야구
- 농구
- 기타
- '41세' 벌렌더, 이정후와 함께… ESPN "SF와 1년 1500만달러 계약"
- 만 41세 저스틴 벌렌더가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ESPN은 8일 "벌렌더가 샌프란시스코와 1년 15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벌렌더는 이로써 20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
- '고우석 내주고 데려왔는데' SD, 3년 연속 타격왕 매물 내놨다... 김하성 결별에 이어 '긴축경영' 시동
- 메이저리그(MLB) 역대 8번째 대기록을 세운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즈(28·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한 시즌도 안돼 팀을 떠나게 될까.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7일(한국시간) "아라...
- '이럴 수가' 연봉 협상인데, 100억대 FA 계약급 관심…'역대급' 김도영 도대체 얼마 받나요
-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은 도대체 2025년 연봉 얼마를 받을까."이토록 연봉 협상 결과에 큰 관심이 쏟아진 선수가 있었나 싶다. 스토브리그 분위기는 보통 대어급 FA들이 ...
- 아이브 장원영, 침대에 널브러져…샤워 가운 걸친 공주
-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샤워 가운을 입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장원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2025”라는 글을 게재했다.공유한 사진 속 장원영은 흰색 샤워가운을 입고 호텔...
- 트와이스 모모, 가슴 훅 파인 아찔 자태…넘치는 섹시미
- 그룹 트와이스 모모가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모모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모모는 계단에...
- 마마무 솔라, 가슴 시스루 드레스 깜짝…파격적인 자태
- 마마무 솔라가 독특한 시스루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솔라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팬사인회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그는 앞가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