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을 가진 뒤 선수기용 계획을 설명했다.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유벤투스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무리뉴 감독은 알렉시스 산체스의 결장을 예고했다. Aon 훈련장에서 열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안토니오 발렌시아도 최근 받은 수술로 인해 체력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수비 옵션으로 결정했다.

무리뉴 감독은 “훈련에서 본 선수들이 기용 가능한 선수들이다. 숨길 것이 없다. 알렉시스 산체스는 출전 못한다. 발렌시아는 10일 동안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 부상 때문이 아니라 문제가 있었다. 입에 아주 복잡한 수술을 받았다. 열흘 동안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건 회복할 시간이 필요해서였다”고 설명했다.

디오고 달롯, 필 존스, 마루앙 펠라이니, 제시 린가드, 스콧 맥토미니 등도 훈련장에서 포착되지 않았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U-23 선수인 팀 상, 자크 던리, 타히스 총이 메인 그룹 훈련에 참여했다.

끝으로 무리뉴 감독은 “맨유 선수 구성은 지난 두 경기에서 보여드렸다. 우리가 경기하고 싶은 방식, 우리가 할 수 있는 방식은 지난 두 경기에서 보여드렸다. 그러니 다시 한 번 해보는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