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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우위 뮌헨? 아약스전 역대 전적 3승 2무 3패
출처:베스트 일레븐|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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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이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후보 바이에른 뮌헨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아약스를 홈으로 불러 들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가 점쳐지지만, 흥미로운 역대 전적이 눈에 띈다.

두 팀은 객관적 전력에서 적잖은 차이가 난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선수단 마켓 벨류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이 8억 2,780만 유로(약 1조 827억 원)인데 반해 아약스는 2억 2,525만 유로(2,946억 원)에 불과(?)해 약 네 배 가량 차이가 난다. 게다가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이라, 원정 텃세를 극복해야 하는 아약스가 열세일 것이 당연하게 점쳐진다.

하지만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3승 2무 3패로 대단히 팽팽하다는 것이다. 득실 차도 17-16으로 큰 차이가 없다. 심지어 UCL서 만난 가장 최근 경기인 2004-2005 UCL에선 두 팀이 2-2로 무승부를 거뒀던 바 있다. 그만큼 아약스의 유럽 무대 저력도 무시할 수는 없다.

물론 아약스가 각각 5-2와 5-1로 크게 이겼던 경기들은 대부분 팀의 전성기 시절이던 1980년대 승리긴 하다. 그래도 바이에른 뮌헨이 아약스를 만나서 늘 유쾌하지만은 않았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

마침 바이에른 뮌헨은 주말에 열린 자국 리그서 헤르타 베를린에 0-2 충격패를 당했고, 리그 선두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내줬다. 반면 아약스는 주전급 선수 일부를 쉬게 했음에도 포르튀나 시타르트에 2-0 완승을 거두며 여유 있게 독일 원정을 준비했다. 현재 E조의 1위도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아약스다.

겉으로 보여지는 두 팀의 전력과 스쿼드 차이에 비해, 지난 전적과 최근의 흐름은 누구의 승리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연 바이에른 뮌헨과 아약스의 맞대결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것인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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