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첼시 레이디스의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이끈 지소연이 첼시 홈구장에서 팬들에게 ‘우승 인사‘를 했습니다.

지소연은 스템포드브릿지에서 열린 남자 축구 첼시와 피오렌티나의 친선전 전반전이 끝난 후 소속팀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등장했습니다.

지소연은 트로피에 이어 팀의 앞에 서서 입장해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지소연은 지난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결승전 노츠카운티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사상 첫 여자 FA컵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지소연은 지난 4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2015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후에도 남자축구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전반전이 끝난 후 운동장을 돌며 인사,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