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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한 차두리 후계자는 누구?
- 출처:스포츠경향|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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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네이터의 후계자를 찾아라.’
차두리(35·서울)가 지난달 31일 뉴질랜드전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축구팬에게 큰 사랑을 받은 스타의 퇴장은 큰 아쉬움과 함께 그의 대안을 찾아야 하는 숙제도 함께 남겼다. 당장 오는 6월부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에 돌입하는 만큼 차두리 후계자 찾기는 슈틸리케 감독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떠올랐다.
차두리는 그동안 빠른 스피드와 강한 피지컬을 앞세워 대표팀의 오른쪽 측면을 든든히 지켜왔다. 당장 그를 대체할만한 선수를 찾기란 쉽지 않겠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빨리 후보군을 추려서 적임자를 찾아야 한다. 한국 축구는 지난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을 끝으로 은퇴한 박지성과 이영표의 후계자를 빨리 찾지 못해 상당 기간 후유증을 겪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차두리의 백업으로 뛰었던 김창수(30·가시와)가 일단은 후보군에서 가장 위쪽에 자리잡고 있다. 2012 런던올림픽과 2014 브라질월드컵 멤버로 큰 경기 경험을 쌓은 김창수는 센스있고 안정된 플레이가 강점이다. 그러나 최근 스피드와 크로스의 날카로움이 다소 무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창수는 뉴질랜드전이 끝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슈틸리케 감독님의 신뢰도 쌓일 것”이라며 “다음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더 많이 노력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선발로 나서며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정동호(25·울산)도 경쟁할 만한 후보다. 이 경기 전반전 중반에 부상으로 물러났지만 투쟁심 넘치는 플레이로 가능성을 보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들 외에도 이정협(24·상주)을 발굴한 것처럼 K리그에서 오른쪽 풀백의 새로운 자원도 두루 찾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K리그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정다훤(28)이 과감한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를 뽐내며 리그 초반 맹활약하고 있어 슈틸리케 감독의 테스트를 받을만한 후보로 꼽힌다. 이밖에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이용(29·상주)도 절치부심 재발탁을 노려볼 만하다. 과거 대표팀에 잠시 뽑혔던 신광훈(28·경찰청), 박진포(28·상주) 등도 후보군에 들 수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번 3월 A매치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 테스트를 하려 했던 중앙수비수 장현수(24·광저우 푸리)의 포지션 변경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앞으로 K리그 경기장을 누비며 오른쪽 풀백 선수들을 면밀히 살피며 후보군을 추려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