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 복귀전이었다.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그래도 도저히 버릴 수 없는 카드였다. 야야 투레(맨시티) 이야기다.

19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맨시티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관심의 초점은 야야 투레였다. 시즌 개막 후 3개월만의 출전이었다.

부상 등 몸상태 때문이 아니었다. 투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자리를 잃었다. 사실상의 전력 외였다. 투레의 에이전트가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판했다. 사과를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투레가 꼬리를 내렸다.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겨우 선수단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