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는 11일 오전 8시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폭스버러 질레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D조 2차전에서 후반 1분 비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16분 캄포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팽팽히 맞선 후반 추가시간 비달의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승 1패 승점 3점으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3차전에서 파마나에 승리하며 8강에 진출한다. 2패를 기록한 볼리비아는 사실상 8강행이 힘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