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격축구 통했다…올림픽 대표팀 완승
- 날짜:20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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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호주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처음 대표팀에 승선한 유럽파 선수들이 한 몫 톡톡히 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골은 처음 대표팀에 합류한 두 명의 유럽파가 만들었습니다. 전반 7분, 막내 황희찬이 호주의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연결한 패스를, 지언학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기선을 제압합니다.
20분 뒤에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연제민이 가볍게 쐐기골을 터트립니다.
후반에도 진격을 멈추지 않은 대표팀, 지언학의 슛이 골키퍼에 막히고, 김현의 발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은 없었지만, 결과는 2-0, 완승,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상당한 희망을 봤고요. 앞으로도 계속 훈련하면 그런 (공격) 기회를 더 많이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격 축구 실험과 유럽파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친 올림픽 대표팀, 다음 주 월요일 호주와 2차 평가전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