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RE WE GO' 확인, 알론소 일단 살았다! '8경기 2승'에도 경질 X..."불화설 다 가짜뉴스야" 선수단도 공개 지지
- 출처:OSEN|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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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한숨 돌렸다. 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소문과 달리 맨체스터 시티전 역전패에도 경질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알론소 감독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맨시티와 경기를 앞두고 언론에서 제기된 감독 교체 루머에도 불구하고 그를 당장 경질할 계획은 없으며 여전히 인내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날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맨시티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4승 2패, 승점 12로 리그 페이즈 7위에 머물렀다.
출발은 좋았다. 전반 28분 알바로 카레라스가 공을 끊어내며 역습이 시작됐다. 주드 벨링엄이 오른쪽 넓은 공간으로 패스를 뿌리며 반대 전환에 나섰고, 호드리구가 속도를 살려 빠르게 치고 나간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맨시티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전반 35분 맨시티가 코너킥 공격에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높이 뛰어올라 공에 머리를 갖다댔고,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쳐냈다. 흘러나온 공을 니코 오라일리가 밀어 넣으며 1-1을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역전까지 허용했다. 전반 43분 오라일리가 왼쪽에서 크로스했고, 이를 막아내려던 안토니어 뤼디거가 엘링 홀란과 엉키며 함께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홀란이 쿠르투아를 뚫고 역전골을 넣었다.
분위기를 내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흐름을 바꾸지 못하며 그대로 무릎 꿇었다. 직전 경기 안방에서 셀타 비고에 0-2로 덜미를 잡힌 데 이어 공식전 2연패.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8경기에서 2승(2승 3무 3패)밖에 거두지 못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알론소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초반 성적도 좋았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공개적으로 교체에 불만을 표현하며 선수단 내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패배가 늘어나면서 경질설이 급부상했다.


맨시티전이 단두대가 될 수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알론소 감독이 선수단의 신뢰를 잃은 가운데 그를 향한 압박이 극에 달했다는 것.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아직은 알론소 감독을 교체할 생각이 없는 상황이다.
선수들도 알론소 감독과 불화설을 부인하고 있다. 호드리구는 "우리는 사비 알론소와 함께한다. 우리는 그를 지지한다.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모두 거짓말이다"라고 밝혔다. 라울 아센시오도 "우리는 죽을 때까지 사비 알론소와 함께할 거다. 우리는 그의 메시지를 이해한다. 오늘 밤 그의 태도 변화를 보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벨링엄 역시 입을 열었다. 그는 출전시간이 줄어들며 알론소 감독과 사이가 틀어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우리는 사비 알론소를 전적으로 지지한다. 난 그와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수문장 쿠르투아도 "우리는 오늘 알론소와 함께한다는 걸 보여줬다. 100%를 바쳤다"라고 강조했다.
이제 알론소 감독은 달라진 결과로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로마노는 "레알 마드리드는 빠른 시일 내에 결과 변화를 원하고 있다. 알라베스전부터 시작되는 다음 경기들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알론소 감독은 선수들과 구단의 지지를 모두 받고 있다. 따라서 즉각적인 성적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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