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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preview] '득점폭격' 맨시티vs'승격돌풍' 선덜랜드, 8년 만의 맞대결에서 웃게 될 자는?
출처:포포투|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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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무시한 득점력을 자랑하며 리그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승격 후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선덜랜드를 8년 만에 PL 무대에서 다시 마주한다.

맨체스터 시티와 선덜랜드 AFC는 7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를 치른다. 맨시티는 승점 28점(9승 1무 4패)로 2위, 선덜랜드는 승점 23점(6승 5무 3패)로 6위에 위치해 있다.

#‘14G 32골‘ 맨시티, 불안한 수비 해결해야 선덜랜드 잡는다!

올 시즌 맨시티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기반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득점 선두‘ 엘링 홀란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득점 3위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전반기에만 21골을 득점한 PL 데뷔 시즌의 모습을 재현 중이다. 현재까지 맨시티가 리그에서 기록한 32골 가운데 홀란 혼자 15골을 집어넣었다.

승리를 위해 맨시티가 집중해야 할 부분은 불안한 수비를 해결하는 것이다.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챙기며 팀 분위기는 최고조지만, 그동안 무려 9실점을 했다.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면 질 수도 있는 경기였다.

핵심 수비수인 요슈코 그바르디올와 오른쪽 풀백 마테우스 누네스가 흔들리는 모습이 불안 요소다. 시즌 초반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그바르디올은 센터백과 풀백을 오가며 출전하고 있다. 리그 10경기를 포함하여 시즌 17경기 동안 약 1,384분을 소화하며 강행군을 소화 중이다. 누네스는 오른쪽 풀백을 리코 루이스와 함께 출전 중인데, 불안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원 포지션이 미드필더인 만큼 여전히 수비적인 부분에서 부족해 보인다.

다행히 대안이 있다. 두 선수 모두 휴식이 필요해 보이는 가운데 부상에서 복귀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기용할 수 있다. 후사노프는 올 시즌 센터백과 오른쪽 풀백을 소화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맨체스터 더비에서 풀백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했다. 훌륭한 주력과 수비력을 바탕으로 카일 워커처럼 우측 스토퍼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앞으로 아스널과 우승 경쟁을 위해선 수비력 개선이 필수적이다. 아스널은 14경기 동안 단 ‘7실점‘ 만을 허용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루빨리 왕좌를 되찾기 위해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수비 고민이 길어지면 안된다.

#‘승격팀‘ 선덜랜드, 한 단계 도약 위해서 승리가 필요하다.

올 시즌 선덜랜드는 강팀들에게 도깨비 같은 존재다. 자신들보다 순위가 높은 5팀 중 4팀을 만나 1승 3무를 기록했다. 선전을 했고 호성적을 거둔 것도 사실이지만, 선덜랜드가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맨시티전은 의미가 크다.

전력 상 한 수 아래인 선덜랜드는 맨시티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역이용해야 한다. 맨시티의 수비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역습 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선덜랜드의 스트라이커들의 득점력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즌 초반 팀의 주전 공격수를 차지했던 윌손 이시도르는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시도르는 리그 4골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득점이 10월 26일 첼시전 득점이다. 직전 리버풀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28분 만을 소화했다. 그렇다고 이시도르 대신 리버풀전에 나선 브라이언 브로비가 좋았던 것도 아니다. 레지스 르브리 감독의 고민은 과르디올라 감독과는 반대인 상황이다.

팀 내 몸값 2위인 헴스디네 탈비를 믿어봐야 한다. 탈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벨기에 리그에서 선덜랜드로 이적해온 선수다. 주로 윙어로 출전하여 올 시즌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며, 첼시와 리버풀을 상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PL 첫 시즌임에도 강팀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번에는 맨시티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할 차례다.

#맨시티, 선덜랜드 상대로 ‘에티하드 무패‘ 역사 이어갈까?

맨시티는 선덜랜드를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11경기 9승 2무를 기록했다. PL 통산 전적도 26경기 18승으로 압도적이다. 반면 선덜랜드는 맨시티를 상대로 거둔 마지막 승리가 2013년 11월이었다.

그러나 옛날의 선덜랜드가 아니다. 그들은 달라졌다. 젊은 자본가 구단주 키릴 루이드레퓌스가 팀을 인수한 후 4년 만에 3부에서 PL까지 올라왔다. 시즌을 앞두고는 많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현재까지 리그 6위를 달리며 승격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더 이상 예전 중하위권에 머물던 팀이 아니다.

2017년 3월 5일, 맨시티와 선덜랜드의 마지막 PL 경기가 펼쳐진 날이다. 그로부터 8년의 시간이 흘러 두 팀이 다시 맞붙는다. 맨시티가 안방에서 또 한 번 더 승리를 챙겨갈지, 선덜랜드가 에티하드 원정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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