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 전 임효준은 사라졌다" 中매체 한숨…밀라노 男계주 '한 방' 기대→태극전사 심장 겨눌 '빅토르 안 악몽' 부활하나
- 출처:스포티비뉴스|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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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영걸‘이 8년 만에 올림픽 전장으로 복귀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첫 금메달 낭보로 스타덤에 오른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올 시즌 확연해진 하락세를 딛고 올림픽 포디움에 재입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국 매체는 개인전보단 ‘계주‘에 초점을 맞춰 천재 스케이터 부활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중국빙상경기연맹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설 쇼트트랙 대표팀 명단을 공식 발표하며 린샤오쥔 이름을 맨 앞줄에 올렸다.
남녀 개인전과 혼성전을 포함해 총 9개 출전권을 확보한 중국은 이번 시즌 월드투어 3차 대회서 남자 500m 은메달을 목에 건 린샤오쥔에게 밀라노행 티켓을 할애했다.
한중 심산(心算)은 당연히 엇갈린다. 중국은 린샤오쥔에게 ‘제2의 빅토르 안‘을 기대한다.
빙상계 파벌 싸움 여파로 2011년 한국을 떠나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쓸어 이전 조국에 악몽을 안겼다.

중국 ‘소후‘는 5일 “일부 한국인은 평창 대회 때의 린샤오쥔 역주를 여전히 기억한다"면서 “러시아 유니폼을 입고 자국을 무너뜨린 빅토르 안 드라마가 재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있다"고 적었다.
다만 소후는 현실적인 판세 분석을 잊지 않았다.
현장 평가를 고려하면 평창 시절 ‘폭주기관차 임효준’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전망을 곁들였다.
“2020년 중국 귀화 이후 적지 않은 훈련 공백과 연이은 부상, 체력 저하 등이 겹쳐 지금의 린샤오쥔은 전성 시절 기량과 거리가 있다”면서 "실제 올 시즌 월드투어 1~4차 대회에서 남자 500m를 제외한 단거리·중거리 모든 종목에서 결선행조차 녹록지 않았다"며 씁쓸한 입맛을 다셨다.

올해 린샤오쥔은 한국이 전통적으로 강한 1000m, 1500m에서 연이어 고개를 떨궜다.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선 두 종목 모두 준결승행에 실패했고 3, 4차 대회서도 결승 A파이널 진출이 불발되는 등 침체를 이어 갔다.
지난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남자 500m 금메달을 비롯해 3개 메달을 목에 걸며 ‘빙상 영걸‘로 등극한 에이스가 메달은커녕 결선에도 오르지 못하는 충격적인 부진으로 에이징 커브 논란에 휩싸였다.
소후 역시 태극전사와 정면 대결 자체가 많지 않을 거란 분석을 내놓은 가운데 결국 린샤오쥔-한국이 부딪힐 주전장으로 ‘남자 5000m 계주‘를 꼽았다.
이곳은 한국과 중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이 메달 색을 놓고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개인전에서 객관적 전력이 떨어지는 중국으로서도 이 종목이 린샤오쥔을 필두로 한 자국 쇼트트랙이 한국 허를 찌를 수 있는 ‘유일한 지점’으로 거론하는 양상이다.
양국 팬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장면 또한 남자 계주로 수렴될 전망이다.
소후는 “린샤오쥔은 위기 때마다 자신을 증명해온 스케이터다. 이번에도 동일한 역사를 반복할 수 있다"며 실낱 같은 기대를 품었다.

한때 한국 쇼트트랙 미래로 각광받던 린샤오쥔의 서사는 복잡하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로 국내 빙상계를 들썩이게 한 기대주였지만 2019년 훈련 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아 선수생활 최대 위기를 마주했다. 대표팀 잔류가 사실상 어려워지자 이듬해 중국 귀화를 전격 단행했다. 이후 대법원 무죄 판결로 명예는 회복됐지만 이미 국적과 이름은 바뀐 뒤였다.
이제 다시 올림픽 빙판 위에 선다. 태극기가 아닌 오성홍기를 가슴에 달고 얼음을 지친다. 8년 전 평창의 질주는 끝났지만 내년 2월 ‘밀라노에서 충돌’은 이제부터가 본격화 양상이다. 커리어적으로 거대한 변곡점을 맞이한 린샤오쥔이 포스트 빅토르 안으로 재기에 성공할지, 아님 기량 하락세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이전 조국의 ‘눈에 밟히는‘ 조연으로 머무를지 국내외 빙상 팬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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