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소 돌파’ 위력시위 황희찬 “마무리는 보완”
- 출처:헤럴드경제|2025-11-19
- 인쇄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하면 돌파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힘을 살려 수비수보다 빠르게 치고들어가는 패턴이 대표적이지만 그것만 있는 게 아니다. 문전에 진을 치고 있는 수비진을 교묘한 발기술과 신체밸런스로 벗기면서 수비망을 빠져나가는 트릭스터의 모습도 자주 본다.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에서 황희찬은 후반 17분 손흥민 대신 교체투입됐다. 예열을 끝낸 29분 페널티어 왼쪽 근처에서 이태석의 짧은 패스를 받은 그는 가나 수비수 셋이 에워싸자 순간적으로 등을 돌려 2명을 제쳤다.
팔로 몸을 붙드는 가나 수비수 케일럽 아렌키의 가랑이 사이로 볼을 뺀 뒤 몸의 균형을 유지한채 몸을 틀어 골문으로 향했다. 이를 묵과할 수 없던 아렌키가 손으로 황희찬을 감아 넘어뜨렸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본인이 얻은 PK에 직접 키커로 나선 황희찬은 골망 왼쪽을 보고 낮게 깔아찼지만 가나 골리 벤자민 아사레의 선방에 막혔다. 슈팅한 공이 코너 깊숙이 향하지 않고 수비범위 내로 향한 게 실수였다.
전반적으론 잦은 부상 전력에 대한 우려를 털고 날카로운 폼을 선보였다. 경기를 마치고 나온 황희찬은 공동취재구역에서 “경기 끝나고 선수들도 (나를) 놀렸다. 팬들께 많이 부끄러운 장면이었다”며 크게 아쉬워했다.
대표팀은 앞서 후반 18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크로스에 이은 이태석(빈)의 헤더 골로 얻은 점수를 잘 지켜 1-0으로 신승했다. 황희찬의 PK가 성공했다면 더 빨리 확실하게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었다.
황희찬은 “너무 생각이 많았던 거 같다. 더 냉정하게 마무리를 지었어야 한다. 이번 경험을 통해 그런 부분(냉정한 마무리)을 더 상기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다음 소집(내년 3월)이 더 기다려진다. 각자 책임감을 가지고 소속팀에서 다치지 않고 기량을 끌어올려서 대표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다짐했다.
지난 14일 볼리비아와 경기와 이날 승리 등 3연승으로 올해를 마무리한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트2’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 최신 이슈
- [AFC 아시안컵 프리뷰] 라오스 VS 베트남|2025-11-19
- 가나 감독 "한국, 일본 수준 못 미쳐"...브라질 꺾은 일본 높이 평가|2025-11-19
- ‘황소 돌파’ 위력시위 황희찬 “마무리는 보완”|2025-11-19
- '내년 월드컵 노린다고?'...욕심 많은 텐 하흐 1호 영입, 1월에 결국 방출된다|2025-11-19
- '추가시간 극장골' 스코틀랜드가 쓴 드라마…28년 만의 월드컵|2025-11-19
- 야구
- 농구
- 기타
- '국제경쟁력 증명' 23살 김주원...메이저리그까지 점찍은 '거포 유격수'의 미래

- 일본 최고 수준 불펜투수를 홈런으로 꺾은 김주원(23, NC 다이노스)이 한 발의 활약이 스토브리그 시즌 그의 미래 가치를 다시금 부각시켰다.15∼16일 도쿄돔에서 열린 평가전 4...
- 추신수, 韓 최초 MLB 명예의 전당 후보

-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으로 활동 중인 추신수(사진)가 한국인 선수 사상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 삼성 원태인·키움 송성문, 일구상 최고 투수·타자로 선정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른손 투수 원태인과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송성문이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최고 투수상과 최고 타자상을 받는다.은퇴 프로야구 선수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 이다혜, 대만 길거리서 ‘파격 크롭톱’… 탄탄한 복근 자랑

- 치어리더 이다혜가 해외 활동 중 근황을 공개하며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이다혜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애정하는 대만 감성”이라는 멘트와 함...
- 김보라, 잘록한 허리에 과감한 스트랩 비키니 자태

- 배우 김보라가 깜짝 비키니 패션을 공개했다.김보라는 17일 자신의 SNS에 비키니 차림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보라는 수수한 얼굴과 상반되는 비키니 패션을...
- 미스맥심 박수민, 에로틱 ‘애마부인’ 환생

- 미스맥심 박수민이 ‘애마부인’으로 환생했다.남성지 맥심 11월호에 실린 박수민의 화보는 ‘애마부인’, ‘뽕’, ‘산딸기’, ‘무릎과 무릎 사이’ 등 1980년대 고전 에로영화 포스...
- 스포츠
- 연예
[XIUREN] NO.10775 Zoe柚柚
xingyan-vol-198-温心怡
가나전 앞둔 홍명보 "좋은 경기로 승리해 올시즌 마무리하겠다"
이탈리아 1:4 노르웨이
[XIUREN] NO.10801 小阿娇Gill
카자흐스탄 1:1 벨기에
[XiuRen] VOL.9765 모델 Li Jin Jin
[XiuRen] VOL.10304 모델 Mai Tian
[XiuRen] Vol.10485 모델 Bai Ru Xue Abby
한국 2:0 볼리비아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