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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말라"는 홍명보, 그러나 '18개월 만의 복귀' 조규성은 초조하다
출처:파이낸셜뉴스|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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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볼리비아(14일, 대전)와 가나(18일, 서울)를 상대로 치러지는 이번 친선경기는 단순히 평가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바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포트 2‘ 수성 여부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10일 충남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훈련을 시작한 홍 감독은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자, 굉장히 결과가 중요한 경기"라며 "경기 결과를 얻는 데 최대한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월드컵 본선까지 7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 2연전은 다음 달 6일 본선 조 추첨을 앞두고 한국 축구의 위상을 결정짓는 중대 일전인 셈이다.

무엇보다 홍명보 감독의 말 중 눈에 띄는 것은 1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에 대한 기대는 잠시 접어두라는 당부였다.

홍 감독은 조규성의 현재 상태에 대해 "피지컬적인 측면은 회복됐지만, 경기 감각적으로는 아직 완전하지 않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평가했다. 그는 "지금이 대표팀이 도와줄 때라고 생각했다"며, "대표팀에서 기운을 받아 소속팀으로 돌아가 힘을 내줬으면 해서 선발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홍 감독은 "이번에는 너무 많은 것들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조규성이 "우울했던 시간에서 벗어나 좋은 컨디션을 찾기 위한 단계"로 이해해 달라고 재차 부탁했다.

현재 대표팀 최전방 경쟁은 치열하다. 소속팀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오현규(헹크)가 버티고 있고, 손흥민(LAFC)과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걸출한 공격 자원들이 포진해 있다.

홍 감독은 "오현규는 지금 우리 팀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있다.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계속 득점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월드컵 본선 최종 명단에 대해 "큰 틀은 정해졌지만 세부적인 건 미정"이라면서도, "모든 선수에게 기회는 열려 있다"고 말해 끝까지 선수들의 긴장감을 유지했다. 홍명보호가 중요한 길목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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