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광주 징크스’ 극복했다…분위기 바꾼 서울, 상위권 진입 도전
- 출처:골닷컴|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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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이 마침내 광주FC 상대로 승전고를 울렸다. 6경기 만이다. ‘광주 징크스’를 극복하면서 분위기를 탈바꿈한 서울은 흐름을 이어가 상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김기동 서울 감독도 “이번 경기 결과를 기준으로 반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순위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은 지난 1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광주와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전반 10분 터진 정승원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던 서울은 후반 10분과 24분 각각 둑스와 문선민이 연속골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점 25(6승7무5패)를 쌓으면서 6위에 마크한 서울은 4위 김천 상무, 5위 포항 스틸러스(이상 승점 28)와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좁히면서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는 위치로 올라섰다. 1경기를 더 치른 3위 울산 HD(승점 29)와도 격차가 승점 4점밖에 나지 않아 내친김에 3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사실 서울은 지난달 31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완패하며 분위기가 바닥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달 초 A매치 휴식기 동안 재정비 시간을 벌었고, 특히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공격수 클리말라가 선수단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으면서 다시 하나로 똘똘 뭉쳤다.
서울은 다만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첫 상대가 하필이면 광주였던 터라, 분위기를 바꾸는 게 쉽지 않아 보였다. 서울은 이 경기 전까지 광주 상대로 5연패를 당하고 있었다. 마지막 광주전 승리는 2023년 5월 9일로, 약 2년 전이었다. 당장 올해 첫 맞대결이었던 9라운드 홈경기에서도 서울은 1-2로 패했다.
설욕을 다짐한 서울은 이전과는 다르게 접근했다. 점유율은 내려놓고 최대한 빠르게 전진하면서 효율적인 공격으로 광주를 공략했다. 이른바 ‘킥 앤 러시’ 전략이었다. 이는 완벽하게 적중했다. 서울은 이날 점유율 47.5%로 근소하게 밀린 데다, 슈팅 숫자에서도 11회로 광주보다 5회 적었지만 유효슈팅에선 6회로 광주보다 4회 더 많았다.
실제 서울의 득점 장면을 보면 ‘킥 앤 러시’ 전략이 통한 것을 볼 수 있다. 전반 9분 정승원의 선제골은 골키퍼 강현무의 롱킥이 뒷공간으로 연결되면서 나왔고, 후반 24분 승부에 쐐기를 박은 문선민의 득점 역시 하프라인 아래에서 김진수가 빠르게 처리한 프리킥이 뒷공간에 떨어지면서 나왔다.
득점 장면 이외에도 서울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낸 상황들을 보면 후방에서 롱패스를 기점으로 빠른 역습이 연결되면서 나왔다. 그동안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주도하며 상대를 공략해 왔던 김 감독이 원래 잘하던 ‘킥 앤 러시’ 전략으로 변화를 준 게 승리로 이어진 것이다.
선수들의 유기적인 스위칭 플레이도 돋보였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최준이 중앙 미드필더로 이동하고, 대신 오른쪽 윙어로 나선 박수일이 오른쪽 풀백을 책임졌다. 최준이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기자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정승원이 왼쪽 윙어로 빠져 공격을 주도했다. 이 같은 유기적인 스위칭 플레이는 광주에 혼란을 야기했다.
서울은 오는 17일 강원FC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만약 강원을 상대로 승리한 후 김천과 포항의 결과에 따라서 4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광주 징크스’를 극복하면서 분위기를 바꾼 서울이 흐름을 이어가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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