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까스 부러웠던 초등생? 세계 최고가 돼야죠" 女 정구 노력파 언니-천재형 동생, 차세대 최강 복식 듀오
- 출처:노컷뉴스.|2025-06-11
- 인쇄
한국 소프트테니스(정구) 여자 복식 차세대 최강 듀오의 탄생일까. 노력파 언니와 천재성을 갖춘 동생이 4년 만에 만나 찰떡 호흡을 뽐내고 있다.
2009년생 김나현, 2008년생 임수연(이상 경북조리과학고)은 지난달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 실내 코트에서 열린 2025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 나란히 태극 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한다.
일단 이들은 오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내몽골에서 열리는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나선다. 또 복식 우승자 자격으로 내년 1월 인도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회에도 출격한다.
사실 김나현, 임수연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모처럼 복식 파트너로 나섰다. 경북 문경 점촌 중앙초등학교 시절 대회를 휩쓸었던 이들은 중학교 때는 다른 파트너와 활동하다 4년 만에 재결성했다.
김나현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수연이와는 매년 5~6번씩 거의 모든 대회에서 우승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임수연은 "그러나 중학교 때는 다른 선수들도 성적을 내야 하기에 언니와 내가 복식에 나서지는 않았다"고 귀띔했다.
그러다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의기투합했고, 최강 듀오로 우뚝 섰다. 협회 관계자는 "임수연은 고교 2학년이지만 3학년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귀띔했다.
임수연은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소프트테니스에 입문했다. 임수연은 "먼저 선수로 나선 친오빠(충북대 임현우)를 보면서 나도 유치원 때 자연스럽게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또래보다 일찍 라켓을 잡은 만큼 탁월한 감각을 뽐낸다. 김나현은 "수연이는 상대가 어디로 칠지 알고 여유롭게 플레이를 하는데 재능이 많은 천재형인 것 같다"고 부러운 시선을 보낸다.
김나현은 우연한 기회에 소프트테니스를 접했다. 김나현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는 언니가 양 손에 포장한 돈까스를 들고 가더라"면서 "부러워서 물어봤더니 ‘너도 소프트테니스부에 들면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멋쩍게 웃었다. 이어 "당시는 통통하기도 해서 부모님도 운동을 권했다"고 덧붙였다.
임수연에 비해 입문이 다소 늦었지만 그만큼 열심히 땀을 흘렸다. 임수연은 "언니는 정말 노력형"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나현은 "네트 앞에서 플레이하는 전위인데 이제 눈을 뜬 것 같다"면서 "상대 스트로크를 먼저 읽고 막는 경우가 늘었다"고 전했다.
딸들 덕분에 이들의 부모도 라켓을 잡았다. 임수연은 "뒷바라지를 하시면서 부모님도 덩달아 동호회에 가입했다"고 웃었다. 김나현도 "어릴 때는 부모님과도 경기를 했다"면서 "같은 운동을 하시니 잘 이해해주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들의 목표는 종목 최대 국제 대회인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다. 임수연은 "국가대표가 돼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김나현은 "돈까스 때문에 시작했지만 이제 메달이라는 최고의 돈까스를 먹고 싶다"고 다짐했다.
"(고교) 권오복 코치님, 신영운 감독님의 열정적인 지도로 많이 늘었다"는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은 김나현과 임수연. 지난해 안성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에 빛나는 이민선(NH농협은행)의 문경 후배들인 이들이 선배의 업적을 이어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 최신 이슈
- '당구 신동, 韓 3쿠션 금자탑' 최초의 월드 게임 우승, 이제 세계선수권 정조준|2025-08-16
- ‘K치어리더 원조’ 이다혜, 전라북도 관광홍보대사 발탁|2025-08-15
- 최정, 오정아 꺾고 IBK 기업은행배 통산 3번째 우승|2025-08-14
- 여자부는 스롱-김가영 넘어야 '대권 가시화', 남자부는 4개 대회 연속 '외인 천하'|2025-08-13
- 핀수영 신명준, 월드게임 남자 50m 무호흡 잠영 금메달…8년만에 대회 신기록 작성|2025-08-12
- 축구
- 야구
- 농구
- [EPL 프리뷰]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VS 풀럼 FC
-
-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의 유리한 사건]1. 오프시즌 동안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은 엘라스 베로나 FC의 21세 수비수 디에고 코폴라를 영입했습니다. 그는 지난 시즌 세리에 A...
- [EPL 프리뷰] 애스턴 빌라 FC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 [애스턴 빌라의 유리 사건]1. 애스턴 빌라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권에 진입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고, 이번 시즌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해 더 나은 순위를 차지하려는 목표를...
- [EPL 프리뷰] 토트넘 홋스퍼 FC VS 번리 FC
-
- [토트넘 홋스퍼 FC의 유리한 사건]1. 토트넘 홋스퍼 FC는 이번에 홈에서 새 시즌의 첫 승을 얻고 싶어서 전의가 강합니다.2. 토트넘 홋스퍼 FC는 오프시즌 동안 감독을 교체했...
- 반하리 슈퍼레이스 인제스피디움 나이트레이스 (250809)
- 포인트를 아는 여자 레이싱모델 민한나 직캠 9 by bongDDak 2024 오토살롱위크
- 250809 레이싱모델 소이 RACEQUEEN SOY 슈퍼레이스 Junfitted 그리드워크 포징 직캠fancam
- 브라운더스트2 비키니 에이전트 실비아 코스프레 모델 나리땽 직캠 1 by bongDDak 2025 일러스타페스8
- 레이싱모델 안나경 테니스치마 룩북 스튜디오 출사 화보촬영 직캠 RQ RACE QUEEN
- 허니 모델 부산보트쇼 2025, 250420 직캠9- (Honey Model, Busan Boat Show 2025, 250420 Fancam9-)
- 맹승지, 민낯에도 빛나는 미모…비키니 자태 감탄
- 배우 맹승지가 비키니 자태로 눈부신 미모를 뽐냈다.맹승지는 자신의 SNS에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맹승지는 맑은 날씨 아래 야외 수영장을 배경으...
- 장가현, 과감한 수영복 자태…40대 후반 믿기지 않는 몸매
- 배우 장가현이 남다른 수영복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장가현은 7일 자신의 SNS에 “날씨 요정~아? 아줌마..? 암튼 날씨가 아주 죽입니다요~ 오늘의 거제도”라는 내용과 함께 여...
- 솔라, 탄탄한 애플힙과 복근 공개…건강美 폭발
- 마마무 멤버 솔라가 청량한 휴가 근황을 전했다.솔라는 14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별다른 글 없이 해변에서 촬영한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푸른 하늘과 바다를...
- 스포츠
- 연예
리버풀 FC 4:2 AFC 본머스
[XiuRen] VOL.10028 모델 Mai Tian
[XiuRen] VOL.10031 모델 Yang Le Duo Doll
xiuren-vol-8974-lingyu69
[XIUREN] NO.10384 唐安琪
[XIUREN] NO.10367 软情
섹시한 강사, 끈적끈적, 야릇야릇 너의 입술부터 발끝까지
xiuren-vol-10171-袁圆
[XiuRen] VOL.9801 모델 Xi Ya Sia
[XiuRen] VOL.2889 모델 lsabelle Gui G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