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HERE WE GO 수준 떴다…공식입장 토트넘 결별→사우디 1800억 이적설 “일단 기다리고 지켜봐야”
- 출처:스포티비뉴스|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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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이 한국 대표팀 경기가 끝나고 미래 질문에 확답을 아꼈다.
손흥민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FIFA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 10차전 쿠웨이트전이 끝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최근 토트넘과 결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온 상황에 미래를 묻자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아 있다. 여기에서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기다려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한국은 이날 쿠웨이트전에서 4-0 완승을 거두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후반전 짧은 시간 교체 투입돼 팬들의 환호 속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발 부상 여파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후반 28분 교체 투입되며 자신의 A매치 134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출전으로 이운재(133경기)를 넘어 A매치 역대 단독 3위에 올랐다. 이제 손흥민 앞에는 차범근(136경기)과 홍명보(136경기)만 남게 됐다.
올해 여름, 손흥민에게는 축구 인생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지난 2015년부터 10년 가까이 팀을 위해 헌신해왔다. 그의 계약은 원래 2025년 여름 종료 예정이었지만, 토트넘이 보유한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해 2026년 6월까지 연장됐다.
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에 뛸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영국 ‘BBC’는 최근 축구 소식을 전하는 가십 코너를 통해“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상당한 제안만 받을 경우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며 구단이 실리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사우디 프로리그의 재관심 대상이 되고 있으며, 그의 이적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역시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충성심을 보인 클럽을 떠날 수 있다”며 “그는 더 이상 팀의 절대적인 주축은 아니며, 속도와 체력 면에서도 예전만 못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토트넘은 이적료만 충분하다면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손흥민은 “일단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내가 여기서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기다려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나도 상당히 궁금하다.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지켜보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24-25시즌에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그동안 큰 부상없이 세계 최고 무대를 누볐지만 올시즌에는 전반기 햄스트링 부상에 후반기 발 부상으로 신음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 10도움, 모든 대회를 포함해 11골 12도움에 그쳤다. 이는 토트넘 데뷔 시즌인 2015-16시즌 이후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시즌이었다. 부상 회복과 나이를 감안하면, 손흥민이 하향세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 스카우트였던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은 토트넘에 있어 상징적인 존재지만, 구단은 현실적인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며 “30대 초반에 접어든 그에게 5000만 파운드는 구단의 합리적인 요구”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제시할 막대한 연봉과 출전 보장은 손흥민에게 실질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1년 뒤 펼쳐질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꾸준한 출전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 손흥민에게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우디 매체 ‘알라미야디’는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 협상에 열려 있으나, 최소 5000만 파운드(약 921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손흥민의 현재 나이(33세)와 계약 기간, 그리고 구단 내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수치로 분석된다.
손흥민은 이날 인터뷰 말미에 “내가 어디에 있든 최선을 다해 노력해온 건 변함이 없다. 그런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과 결별에 대한 확답은 회피했지만, 상황에 따른 이적 가능성에 여지를 남긴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과연 손흥민이 잔류를 택할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유럽 밖 무대로 나아갈지, 모든 촉각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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