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배 세계기전, '中 몽니' 이어 이번에는 '쿠데타 승부' 이슈
- 출처:CBS노컷뉴스|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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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이 주관하는 메이저 세계기전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이 대회(본선) 시작 전부터 각종 이슈가 잇따르며 주목받고 있다. 중국 불참 선언에 이어 이번에는 이 대회 국내(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상위 랭커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LG배 국내 선발전이 열렸고, 이를 통해 모두 7명의 한국 대표가 선발됐다. 이날 선발전 결승에서 설현준 9단이 안정기 8단을 157수만에 흑 불계승하며 이 대회 24강이 겨루는 본선행을 확정했다.
또 안국현 9단이 이현준 5단에게 승리, 본선에 합류한 것을 비롯 이원도 9단, 문민종 8단, 심재익 7단, 황재연 6단, 김범서 5단 등이 국내 선발전을 통과했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특히 다수의 하위 랭커들이 상위 랭커들을 무너뜨린데 이어 5명이 이 대회 첫 본선 무대에 진출하는 등 바둑사에 남을 만한 ‘쿠데타적‘ 결과가 이어졌다. 선발전 출전자들 중 이 대회 우승자이자, 랭킹(한국 기사 3위)이 가장 높은 강동윤 9단이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조기 탈락했다.
또 최근 세계 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꺾고 입신최강전에서 우승한 랭킹 4위 이지현 9단, 랭킹 7위 김명훈 9단도 단 한번의 승리도 못한 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여기에다 랭킹 8위 원성진 9단이 설발전 결승에서 탈락했고, 랭킹 10위 김정현 9단은 8강에서 낙마했다. 대한민국 바둑 랭킹 10위권내 5명의 유명 선수들이 ‘추풍낙엽‘처럼 탈락한 셈이다.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선발전 결승에 오른 오유진 9단 역시 자신보다 단수가 낮은 김범서 5단을 상대로 우세를 지키다 끝내기에서 역전을 허용하면서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LG배 국내 선발전이 마무리됨에 따라 한국 대표팀은 선발전을 통과한 7명과 사전에 이 대회 본선의 전기 시드를 받은 변상일 9단, 국가 시드를 받은 신진서·박정환·신민준·안성준 9단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당초 LG배 본선 24강은 한국 12명, 중국 7명, 일본 3명, 대만 1명, 와일드 카드 1명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중국이 불참을 선언, ‘반쪽 대회‘ 논란이 불거졌고, 한국기원은 중국 선수 7명 자리를 LG배 역대 우승자 등을 대체하는 긴급 대책 방안을 지난달 28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기원은 이날(5월 2일) 이 대회 역대 우승 자 중 유창혁 9단, 이창호 9단, 강동윤 9단 등 3명의 한국 기사를 비롯해 왕리청 9단, 장쉬 9단(이상 일본), 저우쥔쉰 9단(대만) 등 6명이 중국 불참자들을 대신해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강동윤 9단은 이 대회 국내 선발전에서는 탈락했으나, 역대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하게 됐다.

또 중국 불참으로 주최사 시드가 2장으로 늘어남에 따라 여자 기사 중 유일하게 LG배 본선 자력 진출 경험이 있는 최정 9단과 한국으로 이적해 활동 중인 일본 바둑기사 스미레 4단에게 시드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이 대회의 사전 시드를 부여받은 5명에다, 국내 선발전 통과자 7명, 역대 우승자 3명, 주최사 시드 2명 등 모두 17명이 출전하게 됐다.
이날 LG배 선발전과 관련한 CBS노컷뉴스의 취재에 한국기원 관계자는 "선발전은 그야말로 하위 랭커들의 쿠데타였다"며 "상위 랭커들의 대거 탈락 방지를 위해 분산 배치해 경기를 진행했음에도, 바둑 기사 랭킹 10위권내 선수들이 대거 탈락하는 대이변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사전에 본선 시드 배정을 받은 선수들을 제외하면 상위 랭커 모두가 선발전에서 떨어진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일본 국적의 스미레 4단에게 시드권을 부여한 것과 관련해서는 "스미레 4단이 한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한·일 바둑의 가교역할을 하고있다"고 전제한 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의미를 담아 시드권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대회 본선은 내달 18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리는 대진 추첨식을 시작으로 19일 24강, 21일 16강이 열린다. 8강과 4강은 8월에 열리며, 내년 1월에는 결승 3번기를 통해 서른 번째 대회 우승자를 가린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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