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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1위 전민재, 얼굴 강타 큰 부상 면해...1군 엔트리 말소
출처:마니아타임즈|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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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타격 부문 선두를 달리던 롯데 자이언츠의 유격수 전민재(25)가 얼굴에 공을 맞는 아찔한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심각한 손상은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민재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도중 키움 투수 양지율의 몸쪽 높은 공에 얼굴을 정면으로 맞고 쓰러졌다. 당시 7회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전민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하던 중이었다.

롯데 구단은 30일 공식 발표를 통해 "전민재가 두 차례 정밀 검진을 받았다"며 "29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검진 결과 골절 소견은 없고 가벼운 찰과상만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국립중앙의료원 안과 외상 전문의에게 추가 진료를 받은 결과, 각막과 망막에는 이상이 없으나 우측 안구 전방 내 출혈이 있어 7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전민재는 30경기에서 타율 0.387(93타수 36안타)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롯데의 공격력을 이끌어왔다. 특히 롯데가 수년간 고민해온 유격수 포지션 문제를 단숨에 해결해주며 팀의 중요한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전민재의 복귀 시점에 대해 "일단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현 시점에서는 정확한 복귀 일정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김 감독은 부상 자체보다 심리적 충격을 더 우려했다. "아무래도 투구에 얼굴을 맞고 나면 트라우마가 없을 수 없다. 그 부분이 더 염려된다. 그래도 큰 부상은 아니라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는 30일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박승욱을 1군에 등록했으며, 전민재의 공백은 이호준이 메울 예정이다. 김 감독은 전민재가 돌아오기 전까지 당분간 이호준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격 선두를 달리던 주전 유격수의 부상은 롯데에게 큰 타격이지만,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피한 것은 불행 중 다행으로 평가된다. 향후 팀과 전민재 모두 신체적 회복과 함께 심리적 트라우마 극복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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