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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o Lee, 돌아왔구나' SF 핵심타자 이정후, 1경기 휴식 후 선발라인업 복귀. LA에인절스 전 3번-중견수 출격
출처:스포츠조선|202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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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왔구나, 이정후‘

한 경기 푹 쉬면서 체력을 충전한 이정후(27)가 예상대로 금세 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팀내 최고타자 역할을 하고 있으니 당연한 선택이다.

이정후는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3번 중견수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에서 제외됐던 이정후는 1경기 만에 다시 베스트 나인으로 돌아왔다.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중견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케이시 슈미트(1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패트릭 베일리(포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이정후가 전날 필라델피아전에 선발 제외된 건 밥 멜빈 감독의 배려였다. 올 시즌 초반 팀내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이정후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건 쉬운 선택은 아니다. 이정후는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2루타(10개) 1위다.

팀 내에서는 타율과 최다안타, 득점, 2루타(10개), 장타율, OPS 모두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런 타자를 선발에서 빼는 데에는 매우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멜빈 감독은 눈 앞의 1승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이정후의 체력을 안배하는 방안을 택했다.





마침 샌프란시스코는 한창 ‘지옥의 17연전‘을 치르는 중이다. 지난 12일 뉴욕 양키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3연전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무려 17연전(뉴욕 양키스-필라델피아 필리스-LA에인절스-밀워키 브루어스-텍사스 레인저스)을 치러야 한다. KBO리그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강행군이다.

이동거리도 만만치 않다. 안방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뉴욕-필라델피아-애너하임 원정 10경기를 치른 뒤,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와 홈 7연전을 치른다. 미국을 오른쪽-왼쪽으로 두 번 횡단하는 초장거리 이동 일정이다. 때문에 필라델피아 원정 마지막인 18일이 이정후에게는 딱 좋은 휴식 타이밍이었다.

그렇다고 마냥 쉬기만 한 것도 아니다. 이정후는 4-6으로 뒤진 9회초 2사 후 포수 샘 허프 타석 때 대타로 등장해 상대 좌완투수 호세 알바라도를 상대했다. 이정후가 16일 경기 8회에 만나 적시타를 뽑아낸 상대다. 이정후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100.3마일 싱커를 때려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휴식과 타격감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효과를 누렸다.





이렇게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한 이정후는 다시 LA에인절스 격파의 선봉에 나서게 된다.

상대 선발은 좌완투수 타일러 앤더슨이다. 지난해 10승(15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하며 커리어 두 번째로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낸 앤더슨은 올해는 3경기에 선발로 나와 1승(무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올해 좌완투수임에도 유난히 왼손 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겨우 0.075에 불과하지만, 좌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이 무려 0.385로 치솟는다.

반면 이정후는 올해 왼손타자지만, ‘왼손투수 킬러‘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왼손 투수 상대 타율이 무려 0.450(20타수 9안타)로 팀내 독보적인 1위다. 한 마디로 앤더슨에게는 최악의 상대인 셈이다.

체력과 타격감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한 이정후가 과연 LA에인절스 원정 첫 경기에서 승리의 주역이 될 지 주목된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13승6패)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5승4패)-LA다저스(14승6패) 다음이다. 더 많은 승리가 필요하다. 이정후가 해결사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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