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preview] '정우영 시즌 아웃' U베를린, 볼프스 상대 '홈 무패' 이어갈까?
- 출처:포포투|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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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윙어 정우영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다소 공격력이 약해진 우니온 베를린이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안방 무패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우니온 베를린과 볼프스부르크는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우니온 베를린은 8승 6무 13패(승점 30)로 13위, 볼프스부르크는 10승 8무 9패(승점 38)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 활시위 가늘어진 우니온, 화살마저 꺾였다
우니온의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작년 10월까지만 해도 4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4위에 올라와 있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한 이후부터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고 결국 지난 12월말 보 스벤손 감독이 경질되었다. 새로 선임된 슈테펜 바움가르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3경기 만에 승리했지만 순위는 이미 13위까지 떨어졌다.
우니온의 현재 총 25득점(최소 득점 2위), 40실점(최다 실점 9위)을 기록하고 있다. 총 실점은 리그 중위권 수준이지만, 좀처럼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7골을 기록한 홀러바흐를 제외하면 확실한 득점 카드가 없다. 우니온의 부진한 공격력은 지표로 드러난다. 기대 득점(xG) 28.8(17위), 경기당 유효 슈팅 3.7(16위), 큰 기회 창출 41(18위) 모두 최하위권에 위치해 있을 정도로 공격 부진이 심각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우영의 부상은 우니온에게 큰 타격이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우니온으로 임대 이적해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과 전방 압박, 왕성한 활동량을 내세워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우영은 현재까지 23경기 3득점 2도움을 기록해 팀내 득점 2위, 도움 3위에 위치해있다. 공격 포인트가 많은 건 아니지만, 측면뿐만 아니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어 바움가르트 감독 체제에서도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왼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되면서 우니온은 남은 경기 공격진 구성에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 볼프스부르크, 베를린 원정 무승 징크스 깰까?
한편, 볼프스부르크는 이번 베를린 원정에서 첫 승리를 노린다. 우니온이 2019년 분데스리가 승격 이후 양 팀은 공식전에서 5승 3무 4패로 팽팽한 접전을 펼쳐왔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의 5승은 모두 홈 경기에서 거둔 것이고 베를린 원정에서는 아직까지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볼프스부르크는 목표가 확실하다. 바로 유럽 대항전 진출이다. 하지만 시즌 종료까지 7경기 남겨둔 지금, 앞으로의 일정은 만만치 않다. 맞붙을 상대 대부분이 라이프치히(6위), 마인츠(4위), 프라이부르크(7위) 등 유럽 대항전 티켓을 두고 경합하는 팀들이기 때문이다. 현재 볼프스부르크(9위)와 라이프치히 승점 차는 단 4점. 남은 7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판도가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볼프스부르크가 남은 하위권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승점을 얼마나 확보하는 지가 관건이다.
강한 압박과 많은 활동량을 중시하는 볼프스부르크 감독 랄프 하젠휘틀은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하며, 전방에서 적극적인 압박과 볼 탈취를 강조한다. 이 같은 전략은 볼프스부르크가 이번 시즌 49득점(리그 4위)을 기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한 10골 9도움을 기록한 아무라를 필두로 빈(8골 3도움), 토마스(6골 1도움)등 다양한 공격 옵션이 있어 우니온의 수비진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다만, 강력한 공격력과 달리 수비에서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술적 특성상 뒤 공간이 노출되는 약점이 있어 역습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지난 아우쿠스부르크전에서도 이러한 허점을 노출하며 결승골을 내준바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볼프스부르크가 베를린 원정 첫 승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믿을 사람은 너! ‘유망주‘ 홀러바흐vs‘이적생‘ 아무라
이번 경기 승부를 결정지어야 할 선수는 결국 양 팀의 스트라이커다. 홀러바흐는 빈약한 우니온 공격진 중 가장 ale을 수 있는 득점 카드다. 그는 여러 유스팀을 거쳐 2020년 독일 3부 리그 팀 SV 베헨 비스바덴에서 처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2-23시즌에는 19골(리그 13골)을 넣는 맹활약을 보여주며 구단의 2부 리그 승격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우니온으로 이적한 홀러바흐는 28경기 5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는 27경기에 나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조금씩 유망주의 껍질을 벗고 있다. 팀내 득점, 도움 모두 1위인 홀라바흐는 프랑크부르트, 마인츠, 바이에른 뮌헨 등 강호를 상대로 득점하며 팀의 패배를 막은 바 있다. 우니온은 이번 경기에서도 홀러바흐가 공격을 이끌며 승리를 위한 결정적인 골을 넣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아무라는 현재 볼프스부르크 공격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지난 시즌 위니옹 SG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아무라는 48경기 23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벨기에 컵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잠재력을 보여준 아무라는 이후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마침내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로 입성했다. 이적 후 아무라는 지금까지 27경기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팀 내 득점, 도움 모두 1위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2골로 부진한 편이다. 이번 경기에서 그동안 쉬었던 득점포를 가동하기를 팬들이 바라고 있다.
# 녹슨 ‘강철 군단‘, ‘늑대들‘의 발톱을 막아라
‘강철 군단‘ 우니온은 2019년 분데스리가 승격 이듬해부터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유로파리그(UEL),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차례로 따내며 팀의 위상을 높였다. 과거 재정 부족으로 팬들이 헌혈을 하며 자금을 보태 ‘피로 세워진 구단‘이라는 별명이 생긴 시절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또한 유럽 무대를 경험한 지난 3년간 우니온은 리그에서 평균 50골을 넣고 41골을 허용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그러나 UCL 무대에 처음으로 진출한 지난 시즌부터 득점 33골, 실점 58골로 공수 밸런스가 깨지기 시작했고 리그 강등권 경쟁에 휘말렸다. 영입한 선수들 대부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이번 시즌에도 크게 반등하지 못한 상황이다. 강등권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니온이 지난 3년간 유럽 대항전에 진출해 유럽 전역에서 지켜보는 팀이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늑대들‘ 볼프스부르크는 이번 경기에서 강력한 공격진을 내세워 경기 초반부터 우니온을 강하게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우니온은 정우영이 부상을 당해 공격 선택지가 줄어든 만큼 최대한 라인을 내리고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통해 기회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볼프스부르크가 상황에 맞는 유기적인 압박과 부분 전술을 활용해 우니온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필요가 있다.
홈에서 한 번도 볼프스부르크에게 패배를 당하지 않은 우니온이지만 최근 홈에서 펼쳐진 4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변함없이 홈 구장에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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