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퇴장도 1위, 거친 반칙도 1위' 이게 과연 전략일까... 새로운 배드보이즈의 탄생
- 출처:점프볼|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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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이 코트에서 일관된 팀컬러를 보이고 있다.
휴스턴 로켓츠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98-104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휴스턴은 연승 행진이 3연승에서 마감됐다. 또 3위 덴버 너겟츠와의 격차도 1.5경기 차이로 줄었다.
이날 경기는 레이커스와 휴스턴,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시즌 막판, 순위 싸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사실상 플레이오프급 중요성이었고, 이를 인지한 두 팀의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육탄전을 펼쳤다. 휴스턴은 레이커스의 선수들을 끈임없이 자극했다. 그 중심에는 역시 문제아 딜런 브룩스가 있었다. NBA 전체에서 가장 거친 선수로 유명한 브룩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르브론 제임스와 루카 돈치치를 전담 수비하는 역할을 맡았고, 이를 훌륭히 소화했다.
경기 초반부터 이 경기는 수비전의 양상으로 흘러갔고, 경기 내내 저득점이 이어졌다. 결국 점수 차이는 쉽게 벌어지지 않았고, 결국 클러치 타임에서 승부가 결정됐다.
최종 승자는 레이커스였다. 휴스턴과 달리 확실한 에이스가 있는 레이커스가 승부처에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휴스턴은 이번에도 확실한 1옵션의 부재를 실감한 경기였다.
그렇다면 확실한 1옵션의 부재에도 이번 시즌 휴스턴이 잘 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수비에 있다. 이번 시즌 휴스턴은 NBA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 팀 중 하나다. 경기당 109.1점 실점은 NBA 전체 5위에 해당하고, 수비 레이팅도 110.1로 전체 3위에 해당한다. 평균 득점은 114점으로 전체 16위, 공격 레이팅은 115.1로 전체 13위라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방패로 상대를 제압하는 팀이라는 뜻이다.
이런 수비팀의 근간에는 지난 시즌부터 감독을 맡은 이메 우도카 감독이 있다. 우도카 감독은 보스턴 셀틱스 감독 시절부터 수비 전술로 유명했던 감독이다. 휴스턴에서도 우도카 감독 특유의 색깔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우도카 감독과 함께 영입한 베테랑 브룩스, 프레드 밴블릿, 제프 그린 등이 힘을 보태고 있다.
보스턴 시절부터 우도카 감독의 역량은 의심한 사람이 없다. 하지만 우도카 감독의 팀이 너무 거칠다는 얘기는 꾸준히 나왔었다. 몸싸움 정도가 아닌 코트에서 격투기를 하는 정도의 격렬함이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이런 팀컬러도 그대로 휴스턴에 정착됐다.
휴스턴에는 신체 조건이 좋은 선수가 대다수다. 브룩스,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아멘 톰슨, 캠 위트모어, 타리 이슨 등 대부분 주축 선수의 신체 조건이 뛰어나다. 이런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끈적한 수비를 펼치는 것이 휴스턴의 수비다. 종종 이런 수비가 도를 지나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코트에서 어김없이 난투극이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타일러 히로와 톰슨이 난투극을 펼쳤고, 브룩스는 매 경기 다툼에 휘말리는 수준이다.
이런 휴스턴의 팀컬러는 수치로도 나오고 있다. 우도카 감독이 부임한 이후 휴스턴은 파울 개수가 3120개로 NBA 전체 4위, 퇴장은 NBA 전체 1위, 선수들의 테크니컬 반칙은 전체 1위, 감독과 코치진의 테크니컬 반칙도 전체 1위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수치다.
물론 강하게 압박 수비를 펼치면, 몸싸움은 필수다. 하지만 휴스턴은 이것을 감안해도 너무 심한 수치다. 심지어 거친 반칙을 한 이후에도 휴스턴의 선수와 감독들은 사과보다 의문을 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면 상대팀 입장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 냉정히 이런 휴스턴의 선수와 감독들이 노련하다고 볼 수도 있다.
어쨌든 이런 팀컬러로 휴스턴은 NBA에서 가장 상대하기 싫은 팀으로 떠올랐다. 옛날 전성기 시절 ‘배드보이즈‘라고 불렸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즈가 생각나는 팀이다. 심지어 그때 디트로이트도 확실한 에이스가 없었으나, 강팀으로 군림했고, NBA 파이널 우승도 차지했다.
과연 휴스턴이 ‘제2의 배드보이즈‘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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