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우리 팀 다 ML 가겠네” 50도루, 30홈런-100타점, 4할 타율, 20-20 목표…옛날과 달라진 선수들의 자신감
출처:OSEN|2025-03-05
인쇄





프로야구 SSG 랜더스 선수들이 올 시즌 큰 목표를 설정하고 가을야구 복귀에 도전한다.

SSG는 지난 시즌 72승 2무 70패 승률 .507을 기록하며 5위 KT와 정확히 동률을 이뤘지만 5위 결정전에서 패해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올해는 다시 한 번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SSG는 훈련을 마치고 5일 한국으로 귀국한다. SSG 이숭용 감독은 “1차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만족스럽게 마치고 일본에 왔고, 2차 캠프도 경기를 통해 선수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아졌고 가고시마에서 합류한 베테랑 선수들도 너무 몸을 잘 만들어왔기에 더 만족스러웠다. 우리가 작년 비시즌부터 준비하고 계획했던 부분들이 결과로 이어지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캠프 MVP에는 투수 송영진과 야수 고명준이 선정됐다.

올 시즌 SSG 선수들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자신감 있게 큰 목표를 설정했다. 시작은 올해 2년차 시즌을 맞이하는 정준재의 목표에서 시작됐다. 정준재는 “올해는 작년처럼 타율 3할을 치고 싶다. 경기에 얼마나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3할은 치고 싶고 도루도 많이 하고 싶다. 목표는 50개다. 목표는 크게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상만 없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서 올해 주전 1루수로 활약이 기대되는 고명준은 “내가 작년에는 또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안 다치려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 올해도 다치지 않고 시즌을 완주하고 싶다. 그리고 1루수들은 30홈런 100타점은 쳐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목표도 한 번 이뤄보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정준재의 50도루와 고명준의 30홈런 목표를 들은 주전 중견수 최지훈은 “하면 정말 좋다. 그런데 정말 쉽지 않다. (고)명준이는 작년에 나랑 홈런(11) 똑같이 쳐놓고 30홈런을 목표로 걸었더라”고 웃으며 “그래도 선수들이 당차고 자신감 있게 목표를 잡고 시작하는 것을 보면 멋있는 것 같다. 나는 그렇지 않았다. 올해 하나만 더 치겠다 그랬는데 어린 선수들이 바로 목표를 20개, 30개 올려버리니까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한 (타율) 4할 정도 쳐야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무리투수 조병현은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 마무리투수에 도전하지만 목표는 대단하다. “세이브왕이라는 목표는 항상 가지고 있다”라고 밝힌 조병현은 “선배님들보다 한두개는 더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 구단 최다세이브를 하게 된다는 말에는 “목표는 크게 가질수록 좋지 않을까”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주전 유격수 박성한도 이러한 동료들의 자신감에 “다 4할 치고, 3할 치고, 30홈런 치면 우리 팀이 당연히 우승할 것 같다. 나도 홈런도 20개, 30개 치고 싶고 도루도 20개, 30개 하고 싶다. 그러면 우리 팀 다 메이저리그에 가야한다”라며 웃었다. 이어서 20홈런-20도루를 목표로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에 “그냥 꿈인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이 목표를 크게 잡는 것은 더 잘하려는 욕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올 시즌 우리 팀이 많이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SSG 유니폼은 입은 김민은 올 시즌 필승조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올해 목표는 당연히 필승조로 꾸준히 나가는 것이다”라고 말한 김민은 “그리고 우리 목표는 우승이다. 내가 우승반지가 없다. KT가 우승했을 때도 군대에 있었다. 가을야구에 나가는 것 뿐만 아니라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 최정 선배님, (김)광현 선배님이 계실 때 반지 하나를 더 끼고 싶다. 또 내가 인천 출신이라 그런 바람이 있다. 내가 승리, 홀드, 세이브 합해서 30개 정도 하면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내걸었다.

  • 축구
  • 농구
  • 기타
김민재 활약에 獨 언론들 모두 감탄 또 감탄, "진짜 잘 한다"
김민재 활약에 獨 언론들 모두 감탄 또 감탄,
"트로피 욕심 난다".바이에른 뮌헨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
[오피셜] 한국 축구 경사 났네...NEW 유럽파 탄생! '덴마크 강호' 코펜하겐 입단한 '18세 레프트백' 이경현
[오피셜] 한국 축구 경사 났네...NEW 유럽파 탄생! '덴마크 강호' 코펜하겐 입단한 '18세 레프트백' 이경현
과연 한국 축구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덴마크의 강호 FC코펜하겐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경현(18) 영입을 발표했다. 코펜하겐은 “한국의 유망주 이경현은 올여...
'용인서 전북 꺾은' 시드니 탈레이 감독, "아시아 무대에서 만난 좋은 팀...쉽지 않지만 이번에도 승리 노린다"
'용인서 전북 꺾은' 시드니 탈레이 감독,
우푹 탈레이(49) 시드니 FC 감독이 2차전에서도 전북현대를 꺾을 것이라 이야기했다.전북현대는 오는 13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리...
달수빈, 슬립 차림으로 과감하게…달밤의 피아노
달수빈, 슬립 차림으로 과감하게…달밤의 피아노
가수 달수빈이 자기개발에 진심인 근황을 전했다.달수빈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독을 이겨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기개발에 몰두할 일거리를 만들기”라고 남기며 사진을...
전소미, 한껏 요염한 포즈…성숙한 비주얼
전소미, 한껏 요염한 포즈…성숙한 비주얼
가수 전소미가 생일을 자축했다.전소미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카메라를 향해 요염한 포즈를 취하며 늘씬...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1500만 팔로워의 기상캐스터’ 야넷 가르시아, 황금빛 비키니로 성숙미 뽐내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1500만 팔로워의 기상캐스터’ 야넷 가르시아, 황금빛 비키니로 성숙미 뽐내
팬들로부터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상캐스터’라는 애칭을 듣고 있는 멕시코 출신 야넷 가르시아가 최근 자신의 SNS에 농염함이 넘치는 사진을 게시하며 성숙미를 뽐냈다.1500만...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