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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콤파뇨 멀티골 쾅' 전북, 광주와 난타전 2-2 무승부...무패 질주+2위
출처:STN뉴스|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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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무패 질주와 함께 2위에 안착했다.

전북현대는 23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무패를 질주하면서 K리그1 2위를 기록했다.

전북의 거스 포옛 감독은 경기 전 "광주는 예측이 조금은 힘들다. 형태적인 부분에서 변화가 많은 팀이다. 미팅하면서 충분히 전달했고 이제 뛰는 선수들에게 달렸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포옛 감독 체제로 바뀐 전북에 대해서는 "미드필더가 자유롭게 움직인다. 컬러가 확실해졌다. 문전에서 싸우려고 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선수 기량이 좋아 역습에서 좋다"고 언급했다.

 


 

전북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콤파뇨, 송민규, 전병관이 공격을 구성했고 이승우, 한국영, 이영재가 미드필더를 형성했다. 수비는 최우진, 김영빈, 박진섭, 김태환이 구축했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박인혁, 문민서가 투톱을 형성했고 헤이스, 이강현, 박태준, 아사니가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수비는 이민기, 민상기, 변준수, 조성권이 이뤘골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꼈다.

전북이 기선 제압에 나섰다. 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영재가 슈팅을 선보였고 7분에는 이승우가 회심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광주가 선제 득점을 뽑아냈다. 전반 13분 전북 최우진의 터치 미스 이후 아사니가 볼을 빼앗은 후 득점포를 가동했다. 오프사이드 논란도 있었지만, 비디오 판독 이후 그대로 골을 선언했다.

전북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전반 20분 균형을 맞췄다. 이승우가 프리킥 상황에서 빠른 전개를 선보였고 최우진의 힐 패스를 받은 송민규가 크로스 내줬다. 이것을 콤파뇨가 머리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북은 고삐를 당겼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송민규가 수비를 뚫고 패스를 내줬고 이영재가 최종 슈팅까지 선보였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은 계속해서 기회를 엿봤다. 전반 42분 문전에서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이영재가 강력한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북은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결실을 보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문민서를 빼고 오후성을 투입하면서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광주의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18분 후방에서 넘어온 크로스가 전북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흘렀고 이것을 오후성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전북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전병관이 연결한 크로스를 콤파뇨가 또 머리로 득점을 만들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전북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4분 송민규, 이승우, 최우진을 빼고 전진우, 권창훈, 김태현을 투입했다.

광주도 득점 작업에 열중했다. 후반 29분 아사니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슈팅을 선보였는데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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