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NOW 프리뷰 ②] '임효준에서 린샤오쥔으로' 중국 대표로 뜬다…한국 쇼트트랙 독주 가능할까
출처:스포티비뉴스|202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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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효자 종목은 단연 ‘쇼트트랙‘이다.

세계 최강 전력을 갖추고 있는 남녀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쇼트트랙 경기는 개폐회식이 열리는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성 전시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2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남자는 500m, 1000m, 1500m, 5000m 계주로 나뉘며, 여자는 500m, 1000m, 1500m, 3000m 계주, 그리고 혼성 계주 등 총 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가장 눈길이 끄는 부문은 여자 500m다. 한국은 동계 아시안게임 500m에서 1999년 강원 대회에서 최민경이 따낸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지난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금메달에 도전했던 최민정은 중국 견제 속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8년 만에 나서는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500m를 위해 단거리 훈련에 매진했다.

최민정이 여자 1500m 왕좌를 지킬지도 관심사다. 최민정은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이 부문 금메달을 따내 한국의 5연패 기록을 이어갔다.

최민정은 "부상 없이 경기를 치루는 것이 목표다. 동료 선수들과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남자부에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 랭킹 1위인 박지원이 사상 첫 5관왕에 도전장을 냈다. 박지원은 500m, 1000m, 1500m, 5000m 계주, 혼성 단체전 등에 출전한다.

아시안게임 3관왕에 빛나는 대선배 김기훈, 채지훈, 안현수를 넘어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박지원의 강력한 경쟁 상대는 중국이다. 한때 동료였던 임효준이 린샤오쥔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대표팀으로 출전하며, 헝가리 출신 사오린 사오앙도 박지원과 함께 금메달을 다툴 대항마로 꼽힌다. 특히 중국에서 열리는 만큼 혹시 모를 텃세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에서 중국 대표로 한국의 싹쓸이 저지에 나선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남자 1500m 금메달과 5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다. 하얼빈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린샤오쥔은 남자 500m, 1000m, 1500m까지 개인 종목에 모두 출전한다.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7년 일본 삿포로가 마지막이었던 동계 아시안게임이 내달 7일 중국 하얼빈 국제컨벤션 전시스포츠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총 9회째를 맞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산하 34개국 1,300여 명이 참가해 눈과 얼음의 대제전을 벌인다.

중국은 1996년 하얼빈, 2007년 창춘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동계 아시안게임을 개최한다.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Dream of Winter, Love among Asia)‘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총 6개 정식 종목, 11개 세부 종목에서 64개의 금메달을 놓고 레이스를 펼친다.

크게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스키 마운티어링(산악스키)으로 구분한다. 빙상은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나뉘고, 스키는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프리스타일, 스노보드로 구성된다.

대한민국은 6종목에 223명의 선수단(선수 149명, 경기임원 52명, 본부임원 22명)을 파견한다. 이는 8년 전 삿포로 대회(5종목 221명)보다 소폭 늘어난 규모다. 직전 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로 종합순위 2위에 올랐던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도 일본, 중국과 메달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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