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비하하고 떠났던 유리몸 투수, ML 가서도 깨졌는데…또 재취업, 대체 무슨 매력이길래
- 출처:OSEN|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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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한 경기만 던지고 부상으로 떠났던 투수 버치 스미스(35)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선다.
피츠버그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40인 로스터에 들지 않은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선수 13명을 발표했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우완 투수 스미스였다.
스미스는 국내 야구팬들에게 최악의 외국인 선수로 기억된다. 2023년 한화와 신규 외국인 선수 상한액 100만 달러(보장 80만 달러)에 계약하며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지만 개막전이었던 4월1일 고척 키움전에서 2⅔이닝 60구만 던지고 방출됐다.
어깨 통증으로 자진 강판한 뒤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어깨 근육 미세 손상이 드러났다. 투구를 하는 데 큰 지장이 없다는 소견이 나왔지만 스미스는 주사 치료를 받은 뒤 캐치볼 단계에서 멈췄다. 시즌 초반 최하위로 떨어진 한화는 기다릴 여유가 없었고, 스미스를 미련 없이 방출했다.
크게 실망한 한화팬들이 스미스의 SNS를 찾아 융단 폭격을 퍼부었다. 이에 발끈한 스미스가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라는 답급을 남겨 한국 비하 논란 속에 도망치듯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이후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스미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시범경기에서 부진했지만 계약 조항을 이용해 마이애미 말린스로 현금 트레이드됐다. 개막 로스터에 들어 불펜 추격조로 쏠쏠하게 던졌지만 6월 중순 방출됐다.
하지만 서비스 타임 5년 기간을 충족해 100만 달러 연봉을 다 받고 마이애미 나온 스미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 계약했다. 7월 중순에 콜업된 뒤 필승조로 기용되기도 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50경기(56⅓이닝) 4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4.95 탈삼진 46개. 준필승조로 나쁘지 않은 기록이었다.
그러나 9월 시즌 막판 오른쪽 내전근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하며 포스트시즌 출전도 불발됐다. 웬일로 부상 없이 건강하게 풀타임 시즌을 보내는가 싶었지만 결국 깨졌다. 스미스는 2015년 팔꿈치 토미 존 수술, 2020년 팔뚝, 2021년 사타구니, 2022년 옆구리, 손가락, 2023년 어깨 등 커리어 내내 부상에 시달린 ‘유리몸’이다.
하지만 강력한 구위로 살아남아 미국, 일본, 한국 등 여러 리그에서 계속 팀을 구하고 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MTR)’도 스미스의 피츠버그 계약 소식을 전하며 ‘지난해 평균 시속 94.9마일(152.7km) 패스트볼로 땅볼 유도 비율이 43.9% 기록했는데 리그 평균(42.2%)보다 2% 가까이 높은 수치’라며 ‘2023년 KBO 한화 이글스에서 잠깐 뛰었고, 일본 세이부에서 솔리드한 활약을 한 스미스는 도미니카 윈터리그 기간테스 델 시바오까지 전 세계를 돌았다’고 전했다.
이어 MTR은 ‘2024년의 스미스는 이전과 많이 달랐다. 평균 93.1마일(149.8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던 커리어 초반보다 더 강하게 던지고 있다. 한때 많이 의존했던 체인지업, 싱커를 버리고 포심, 커터, 커브, 스위퍼 4가지 구종을 섞고 있다. 땅볼 유도율이 8% 이상 상승했고, 볼넷 허용률 5%는 그가 첫 5시즌 동안 기록한 10.1%에 절반도 되지 않는다’고 아시아 무대를 경험한 뒤 달라진 스미스를 설명했다.
피츠버그는 마무리 데이비드 베드나를 비롯해 콜린 홀더맨, 데니스 산타나, 카르멘 모진스키와 함께 최근 1년 300만 달러에 FA 영입한 케일럽 퍼거슨까지 5명이 불펜 핵심을 이룬다. 스미스는 피츠버그 불펜 끝자리를 두고 스프링 트레이닝부터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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