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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침몰하는 맨시티, 이번에도 외면했다...'6번째' 임대 성사
출처:포포투|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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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카보레가 맨체스터 시티 입성 이후 여섯 번째 임대를 떠났다.

베르더 브레멘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맨시티로부터 수비수 카보레를 임대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1년생의 풀백 카보레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0년이었다. 맨시티는 2년간 벨기에 KV 메헬렌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에게 450만 유로(약 66억 원)를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 맨시티에 입성한 그는 곧바로 메헬렌으로 재임대되며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임대 복귀 후 본격적으로 맨시티 선수가 된 카보레. ‘월드클래스‘들이 즐비한 맨시티 스쿼드를 뚫기엔 역부족이었고 임대만을 전전하고 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트루아 AC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고, 이후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또다시 임대됐다. 트루아, 마르세유 모두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다지며 꾸준하게 경기에 나섰으나 맨시티 1군 데뷔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다행히 2023-24시즌을 앞두고 ‘승격팀‘ 루턴 타운으로 임대되며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을 치렀다. 루턴에서의 최종 기록은 26경기 2도움. 비록 루턴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으나 카보레 개인적으로는 나름의 성공을 거둔 시즌이었다.

그럼에도 그를 위한 자리는 여전히 없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벤피카로 다섯 번째 임대를 떠났으나 주전 경쟁에 애를 먹으며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벤피카에서의 기록은 7경기 1도움.

결국 맨시티 입성 이후 여섯 번째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브레멘. 카보레는 "나는 브레멘과 분데스리가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 브레멘은 지금까지 매우 좋은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나 역시 내 역할을 해내고 싶고, 구단, 팬, 도시를 알고 싶다"라며 임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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