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사이 뒤바뀐 분위기, SK-삼성 키플레이어는?
출처:[점프볼|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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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열흘 만의 재대결. 양 팀의 분위기는 정반대로 바뀌었다. 이번에 연승을 노리는 팀은 서울 SK, 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팀은 서울 삼성이다.

▶서울 SK(14승 5패, 1위) vs 서울 삼성(6승 14패, 10위)

12월 25일(수) 오후 4시, 잠실학생체육관 tvN SPORTS/ TVING
-SK 3연패 빠뜨렸던 삼성, 3연승 후 3연패
-워니, 삼성전 14경기 연속 25+점 행진 중
-SK 상대로 커리어하이 세웠던 이원석, 이번에도?

SK에 삼성과의 2라운드 맞대결은 악몽과 같았다. 접전 끝에 84-88로 패, S더비 12연승에 마침표를 찍었을 뿐만 아니라 3연패 늪까지 빠졌다. 이로 인해 3라운드 초반 2위로 내려앉았고, 팀 분위기 역시 살얼음판이었다. 반면, 삼성은 약 2년 1개월 만에 3연승을 이어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열흘 사이 양 팀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삼성이 3연승 이후 거짓말처럼 3연패에 빠져 다시 10위로 추락한 반면, SK는 3연패 사슬을 끊으며 다시 1위로 올라섰다. SK는 경기가 없었던 닷새 동안 세밀한 영상 분석을 통해 흔들렸던 수비를 다듬었다. 3연패 기간에 평균 86실점했던 SK는 21일 안양 정관장에 77-73으로 승리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3라운드 맞대결 역시 삼성의 열쇠는 이원석이 쥐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9점 야투율 33.3%(4/12)에 그쳤던 이원석은 2라운드 맞대결에서 개인 최다인 25점에 7리바운드를 곁들이며 SK 사냥에 앞장섰다. 이정현과의 픽게임을 효율적으로 전개하는가 하면, 자유투 8개를 모두 넣으며 SK를 무너뜨렸다.

SK의 키플레이어는 단연 자밀 워니다. 워니는 1, 2라운드 모두 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등 올 시즌 역시 최고 레벨의 외국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KBL이 월간 MVP를 라운드 MVP로 바꾼 2015-2016시즌 이후 1, 2라운드에 연속 MVP를 차지한 건 2015-2016시즌 애런 헤인즈(당시 오리온) 이후 처음이다.

삼성에 강한 면모를 이어가느냐도 관심사다. 워니가 2019-2020시즌 데뷔 후 맞대결에서 한 경기도 한 자리 득점에 그친 적이 없는 팀은 삼성,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 현대모비스 세 팀 뿐이다. 이 가운데 삼성을 상대로는 14경기 연속 25점 이상을 이어가고 있다. 코피 코번이 결장한 2라운드 맞대결 역시 30점 17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골밑을 지배했다.



SK의 강점인 속공이 발휘되느냐, 봉쇄되느냐도 관건이다. 결국 속공은 상대의 공격이 실패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SK는 속공 전개가 수월하도록 상대가 함정에서 슛을 던지게 유도하는 등 속공을 위한 준비 과정부터 탄탄한 팀이다. 삼성은 2라운드 맞대결에서 픽게임을 통해 야투의 정확도를 높였고, 자연스럽게 SK 역시 다른 경기에 비해 속공 찬스가 적었다.

실제 2라운드 맞대결에서 SK의 속공은 6개에 불과했다. 이는 SK의 올 시즌 팀 최소 속공 공동 2위에 해당한다. 열흘 만의 재대결. 이원석과 이정현을 앞세운 삼성, 물오른 워니와 속공 전개를 앞세운 SK 가운데 어느 쪽이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게 될까.

한편, 부산 KCC는 안양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팀 최다인 4연패 탈출을 노린다. 11연패 탈출 후 2연승 중인 고양 소노는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개막 4연승 이후 첫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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