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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전 구단 다 달려든다' 日 165㎞ 괴물, 포스팅 날짜 확정! LAD-SD-SF-미스터리 팀 추가 가능성
출처:스타뉴스|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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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강속구를 던지는 일본의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23·지바 롯데 마린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날을 사실상 확정했다.

미국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사사키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릴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에서 포스팅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사키는 2019년 일본프로야구(NPB)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로 지바 롯데에 지명된 우완 투수다. 평균 시속 159㎞, 최고 165㎞의 빠른 직구와 최고 149㎞의 고속 포크볼을 뿌리는 강속구가 강점이다.

그는 2022년 4월 10일 오릭스 버펄로스와 NPB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9이닝 동안 19개의 삼진만 잡아내는 퍼펙트게임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국제무대 경쟁력도 어느 정도 증명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사사키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52, 7⅔이닝 11탈삼진으로 일본의 3번째 우승에 기여했다. 일본프로야구(NPB) 통산 성적은 64경기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 394⅔이닝 88볼넷 505탈삼진.

메이저리그 규정에 따르면 만 25세 미만 혹은 프로 입단 6년 미만의 외국인 선수는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어야 한다. 국제 아마추어 계약 보너스 풀은 팀당 최소 510만 달러, 최대 750만 달러이며 트레이드를 통해 최대 60%를 늘릴 수 있다. 지난해 LA 다저스가 한국의 장현석(20) 영입을 위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유망주 2명을 보내고 100만 달러의 보너스 풀 현금을 받아온 것이 한 예다.

그렇다고 해도 750만 달러는 어느 정도 검증된 시속 165㎞의 우완 파이어볼러 선발 투수에게는 염가여서 메이저리그 전 구단이 사사키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선발 투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사사키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을 주요 영입 후보군으로 꼽았다. 그러면서도 "다른 팀이 등장할 수도 있다. 과거 오타니를 영입한 LA 에인절스도 유력 후보가 아니었다"며 미스터리 팀의 가능성도 언급했다.

가장 유력한 건 오타니 쇼헤이(30), 야마모토 요시노부(26) 등 일본인 선배가 있는 다저스다. 다저스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팀으로 많은 선수가 성공했고, 당분간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팀이기도 하다. ESPN 역시 "오타니와 야마모토가 올해 우승의 핵심 멤버이기 때문에 사사키의 합류는 기정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다저스는 사사키와 오래 연결돼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또 다른 일본인 선배 다르빗슈 유(38), 컵스는 이마나가 쇼타(31), 메츠는 센가 고다이(31) 등이 있고, 텍사스는 다저스 못지않게 아시아 선수들이 많이 거쳐 간 팀이다. 만약 샌프란시스코로 온다면 이정후(26)와 호흡을 맞출 수 있다.

딱 한 달이 주어지는 KBO 포스팅과 다르게 NPB 선수들은 45일의 포스팅 기간을 갖는다. 다만 영입 소식이 바로 나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 750만 달러에 해당하는 보너스 풀은 매년 1월 15일에 재충전돼 이전까지는 협상을 벌인 뒤 발표 자체는 그 이후에 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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