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리포트] 변준형의 정관장 복귀전? 한승희도 복귀했다
- 출처:바스켓코리아|2024-11-30
- 인쇄

한승희는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하게 헌신했다.
안양 정관장은 29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 경기에서 85-79로 승리했다.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기존의 선수들과 해어진 후 처음 치른 시즌이었다. 다사다난했다. 그럼에도 비시즌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변준형(187cm, G)과 한승희(196cm, F)의 합류를 기대했기 때문.
복귀한 변준형의 몸 상태는 가벼웠다. 경기 시작 1분 23초에 레이업 득점으로 팀의 첫 득점을 본인 손으로 올렸다. 이후에는 디욘테 버튼(193cm, F)과 미스매치가 났다. 그러나 변준형은 이를 버텼고, 버튼은 실책을 범했다.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3점슛을 시도했다. 첫 번째 시도는 빗나갔다. 그러나 이후 최준용(200cm, F)의 파울을 이끌었고, 획득한 자유투 3개 중 2개를 성공했다. 팀의 첫 5점 중 4점을 본인 손으로 올렸다.
그러나 이후 정관장은 한참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약 5분간 득점을 하지 못했다. 그러자 점수는 5-14가 됐다. 이런 흐름을 깬 선수는 변준형이었다. 한승희의 패스를 받아 노마크 3점슛을 성공. 이후 최성원(184cm, G)과 교체됐다. 변준형은 1쿼터 7분 34초를 뛰었다. 그러면서 7점, 1스틸을 기록했다. 공수에서 여전한 활약을 펼쳤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변준형은 2쿼터 종료 4분 36초 전, 다시 코트에 들어섰다. 배병준(193cm, F)의 3점슛을 도왔다. 이후 속공 상황에서는 공격적으로 임하며 바스켓 카운트를 성공했다. 6점을 연속으로 생산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한 정관장이다.
변준형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팀 반칙 상황에서 상대의 자유투를 이끌었다. 쿼터 종료 2분 11초 전에는 정효근의 핸드오프를 받아 먼거리에서 3점슛을 성공했다. 전반전 변준형은 15점을 몰아쳤다. 경기 최다 득점자였다.
변준형만 돌아온 것이 아니었다. 한승희의 존재감도 확실했다. 변준형처럼 많은 득점을 올린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리바운드나 어시스트가 많지도 않았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헌했다. 버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한승희가 버텼기에 다른 선수들의 도움 수비가 왔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정관장은 34-36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다만 한승희는 3쿼터에 두 개의 파울을 추가. 총 4개의 파울을 범하며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한승희의 이른 파울 트러블은 다소 아쉬웠다.
한승희는 4쿼터 시작 20초에 첫 득점을 올렸다. 코너에서 패스를 받아 3점슛을 성공했다. 이후 리바운드도 잡아냈다. 직후에는 변준형의 커트 인 득점까지 나왔다. 다만 한승희는 경기 종료 6분 39초부터는 뛸 수 없었다. 파울 아웃을 당했기 때문. 버튼 상대로 쉽게 밀리지 않았지만, 이른 퇴장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정관장은 끝까지 싸웠다. 4쿼터 막판에 12-4런을 기록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에서 짠물 수비를 펼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변준형은 20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변준형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한승희도 묵묵하게 자기 역할을 다했다. 15분을 뛰며 3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보이지 않은 곳에서 버튼 수비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버튼은 18개의 슈팅을 시도해 3개만 성공했다.
이에 최승태 정관장 코치는 “(한)승희가 예상보다 빨리 투입됐다. 승희 에너지 레벨이 팀이 올라오는 데 도움이 됐다. 빈 곳을 채웠다. 활동량을 보여줬다. 너무나도 잘했고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며 한승희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 최신 이슈
- ‘무산된 원투펀치 결성’ 크리스 폴 “코비와의 대화, 여전히 생생하지만…”|2025-10-26
- NBA서 성공한 ‘亞의 왕’ 야오밍, 31세 전성기 아닌 조기 은퇴 비하인드…“계속된 부상, 나의 몸과 의지 다 소모시켰어”|2025-10-25
- '올스타 가드' 천시 빌럽스 감독 포함 34명...NBA 불법 스포츠 베팅·사기 도박 혐의 체포|2025-10-24
- “농구가 그립다” 한동안 공도 잡지 않았다는 ‘농구 황제’의 고백|2025-10-23
- '아니, 또 부상이라고?' 돈치치와 함께 이적한 클리바, 이번에는 사타구니 부상|2025-10-22
- 축구
- 야구
- 기타
- [라리가 프리뷰] CA 오사수나 VS 셀타 비고
-
![[라리가 프리뷰] CA 오사수나 VS 셀타 비고](//uimg.7mkr.com//data/newsicon/20251026/055210lqpdvwo4e0176147233051318.jpg)
- [오사수나의 유리 사건]1. 오사수나는 이번에 홈에서 전의가 강합니다.2. 오사수나는 본 시즌에 지금까지 리그 홈 4경기에서 3승1무를 기록했습니다. 팀은 홈에서 강한 전투력을 보...
- [리그 1 프리뷰] 스타드 렌 FC VS OGC 니스
-
![[리그 1 프리뷰] 스타드 렌 FC VS OGC 니스](//uimg.7mkr.com//data/newsicon/20251026/052230c5rhl9qac31761470550786810.jpg)
- [스타드 렌의 유리 사건]1. 스타드 렌은 현재 리그에서 랭킹 9위에 있습니다. 팀은 이번에 10위인 니스와 만나 전의가 강합니다.2. 브릴 엠볼로는 최근 3경기에서 총 2골을 넣...
- [리그 1 프리뷰] AJ 오세르 VS 르아브르 AC
-
![[리그 1 프리뷰] AJ 오세르 VS 르아브르 AC](//uimg.7mkr.com//data/newsicon/20251026/051001ddosr_xddq176146980139998.jpg)
- [오세르의 불리 사건]1. 오세르는 현재 리그에서 랭킹 역위 4위에 있습니다. 팀은 이번에 역위 3위인 르아브르와 만나 전의가 의심스럽습니다.2. Telli Siwe와 나단 부아이...
- 2025 KBL 농구 대구한국가스공사페가수스 김현영 金賢姈 치어리더
- 인생은 농구를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 | KBL 오리지널 크블짱 ep.2
- [LG vs KT] 10/12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정관장 vs 한국가스공사] 10/6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DB vs LG] 10/5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개천절 농구 개막, 챌린지 대폭 확대 전면 개정 [9시 뉴스] / KBS 2025.10.02.
- "파인 옷 아슬아슬"… 아이브 장원영, 숨겨왔던 볼륨감 '아찔'

-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인형 미모를 자랑하며 근황을 공개했다.장원영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장원영은 프릴이 ...
- "승무원 출신이라고?"…치어리더 김수현, 아찔 비키니

- 치어리더 김수현(32)이 글래머러스한 비키니 자태를 자랑했다.김수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김수현은 꽃무늬 비키니를 ...
- 치어리더 안지현, 뻥 뚫린 아찔 비키니…'아슬아슬'

- 치어리더 안지현(28)이 아슬아슬한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안지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안지현은 제주의 한 펜션에서...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