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키지도 않은 오전훈련까지”…최종전 MVP 선정된 조영욱의 ‘유종의 미’
- 출처:스포츠동아|2024-11-27
- 인쇄
FC서울 조영욱(25)은 올 시즌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시즌 개막 이전 목표로 잡았던 10골보다 부족한 4골·4도움(리그 29경기)을 기록했다. 4월 말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하면서 생긴 2개월의 공백도 뼈아프다. 스스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에 “팬들에게 늘 죄송한 마음”이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
하지만 조영욱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팬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을 안겼다.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김천 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1도움으로 팀의 3-1 승리에 앞장섰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그는 전반 46분 제시 린가드(잉글랜드)의 코너킥을 받아 헤더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17분에는 왼쪽에서 과감한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임상협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날 맹활약 덕분에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정 38라운드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했다.
조영욱의 활약 속에 4위(16승10무12패·승점 58)로 2024시즌을 마친 서울은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물론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울산 HD-포항 스틸러스의 코리아컵 결승과 2024~2025시즌 ACL에 출전 중인 울산, 포항, 광주FC, 전북 현대의 성적을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큰 변수가 없는 한 서울은 아시아클럽대항전 최상위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 또는 그 아래 단계인 챔피언스리그2(ACL2)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서울의 마지막 ACL 출전은 2020년이다.
가장 중요한 순간 조영욱이 빛났다. 8월 11일 26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득점한 뒤 골이 없었던 그는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팀의 아시아무대 출전 여부가 걸린 일전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꾸준한 노력의 결과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팀 훈련은 주로 오후에 진행되지만, 조영욱은 항상 오전에 먼저 나와 훈련한다”고 귀띔했다. 2018년 서울 유니폼을 입고 프로로 데뷔한 조영욱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 최신 이슈
- "너 주차장으로 따라 나와"...아직 다혈질 성격 죽지 않았다→'로이 킨, 자신을 조롱한 팬과 설전'|2024-11-27
- 손흥민, 재계약 없는 토트넘, 검은 속내 밝혀졌다...전 직원이 직접 언급 "구단은 그의 몸 상태가 완벽하다고 확신하지 않아"|2024-11-27
- “시키지도 않은 오전훈련까지”…최종전 MVP 선정된 조영욱의 ‘유종의 미’|2024-11-27
- ‘승부조작 혐의’ 손준호 영입한 최순호 단장 “다음에 이런 문제는 더 세심하게 판단할 것” 사과|2024-11-27
- '악' 손흥민, 상황이 심상치 않다...또또또 그라운드 이탈 예감→"건강하다고 확실할 수 없어 휴식이 현명한 선택될 것"|2024-11-27
- 야구
- 농구
- 기타
- '정후야 기다려' 김하성, 샌프란시스코행→절친과 재회하나...美 매체 "12가지 이유로 SF행 적합, 이적은 시간 문제"
-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 이적은 '만약'이 아니라 '언제'의 문제다"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오랜 시간 동고동락했던 김하성(29)과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
- 78승 류현진보다 더 벌다니…FA 돈복은 최고, 41승 일본인 투수가 ML 누적 수입 역전했다
- 아시아 좌완 투수로는 메이저리그 최다승(78승)을 거둔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누적 수입에서 41승을 기록 중인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3)에게 역전당했다. 메이저리그 ...
- "겸손하게 야구하겠다" 선동열, 이종범, 양현종…'타이거즈 레전드 계보' 이름 올린 김도영
- 이변은 없었다.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별'은 내야수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었다.김도영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한국야구위원회(KBO) ...
- 이주빈, 디즈니 공주님 여기 있네…무대 꽈당 후 상태는
- 연기자 이주빈이 디즈니 공주님 같은 자태를 뽐냈다.이주빈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 뿐만 아니라 백스테이지까지 완벽했던 2024 MAMA Awards”라고 남기며 사...
- 송혜교, 빨간 줄무늬 수영복 자태로 미모 과시
- 배우 송혜교가 SNS에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송혜교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윙크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들을 올렸다.사진 속 송혜교는 야외 수영장에서 빨간 줄무늬...
- 장원영, 이게 CG 아니라고?..얼굴도 몸매도 비현실 그 자체
-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공개했다.장원영은 26일 자신의 SNS에 “유리구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장원영의 화려한 미모가...
- 스포츠
- 연예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FC
- [XiuRen] Vol.5156 모델 Ximen Xiao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