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외부 FA' 한화는 못 하고, 롯데는 관심 없고…'최대어' 최원태, 여전히 '잭팟 계약' 기회 있을까?
출처:마이데일리|2024-11-13
인쇄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열리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큰 계약을 품을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최원태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지난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넥센(現 키움) 히어로즈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를 밟은 최원태는 2016년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 데뷔 첫 시즌 17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7.23으로 경험을 쌓은 최원태는 이듬해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하며 본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쌓으며 승승장구의 길을 걸었다.

특히 최원태는 지난해 전반기에만 6승 4패 평균자책점 3.05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고, 트레이드를 통해 ‘대권‘을 노리고 있던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당시 LG는 ‘특급유망주‘ 이주형을 비롯해 투수 김동규와 올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순위 지명권까지 내주면서 최원태를 품에 안았다. 트레이드 이후 LG는 ‘통합우승‘이라는 목표는 이뤄냈지만, 유니폼을 갈아입은 최원태의 모습은 아쉬웠다.

최원태는 지난해 LG에서 9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6.7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후 올해 정규시즌에서는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나쁘지 않았은 모습을 보이며 FA 자격을 손에 넣었다. FA를 앞두고 단기전에서 부진은 옥에 티였으나, 통산 8시즌 동안 217경기에 등판해 78승 58패 평균자책점 4.36이라는 성적은 분명 매력적이었다. 게다가 아직 전성기도 지나지 않은 ‘역대 최연소 FA 투수‘라는 타이틀은 최원태의 가치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특히 지난 8일 FA 자격을 얻은 선발 투수 중에서는 최원태와 함께 ‘최대어‘로 불렸던 엄상백이 4년 최대 78억원(계약금 34억원, 연봉총액 32억 5000만원, 옵션 11억 5000만원)의 대형 계약을 통해 한화 이글스와 손을 잡게 되면서, 최원태의 몸값과 인기도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최원태의 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굵직한 선수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행선지를 찾지 못하는 중이다.







현재 최원태 입장에서 시장 상황은 썩 만족스럽지 못한 편이다. 한화의 경우 심우준에 이어 엄상백을 품에 안으면서 외부 FA 2명이라는 슬롯을 모두 사용했다. 롯데 자이언츠 또한 김원중과 구승민까지 ‘집토끼‘를 잡은 가운데, FA 시장에서는 철수를 선언했고, 두산 베어스는 FA 시장을 통해 전력을 강화하는 것보다 내부 육성에 힘을 쏟는 등 구단들이 조금씩 소극적으로 변하고 있는 까닭이다.

LG 또한 지갑 사정이 넉넉하진 않다. LG는 지난 11일 장현식과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의 ‘풀개런티‘ 계약을 맺으면서 불펜을 보강했는데 ‘샐러리캡‘을 고려했을 때 LG가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LG는 이미 한차례 샐러리캡을 초과하면서 초과분의 50%의 금액을 납부했다. 이런 상황에서 LG는 또다시 샐러리캡 한도를 넘어서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물론 LG가 최원태에게 관심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일단 LG는 샐러리캡에 대해서 방법이 있다는 입장. 하지만 최원태가 잔류를 통해 원하는 규모의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리고 최원태 측은 12일 LG와 만남을 가졌으나, 구체적인 대화가 오가지는 않았다.

한차례 폭풍이 몰아친 뒤 FA 시장은 조금씩 잠잠해지고 있다. 그리고 최원태를 영입하기 위해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구단은 없어 보인다. 최원태가 매력적인 카드인 것은 맞지만, A등급이라는 점은 분명한 걸림돌. 시간은 흐르고 있는 가운데 최원태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 축구
  • 농구
  • 기타
[EFL 챔피언십 프리뷰] 사우샘프턴 VS 포츠머스 FC
[EFL 챔피언십 프리뷰] 사우샘프턴 VS 포츠머스 FC
[사우샘프턴의 유리 사건]1. 사우샘프턴은 최근 7경기중에 4경기에서 핸디승을 거뒀습니다.[사우샘프턴의 불리 사건]1. 사우샘프턴은 현재 EFL 챔피언십 순위에서 16위를 기록 중...
[리그 1 프리뷰] FC 메스 VS 앙제 SCO
[리그 1 프리뷰] FC 메스 VS 앙제 SCO
[메스의 불리 사건]1. 메스의 주전 센터백 사디부 사네는 지난 리그 경기에서 한 골을 기록하며 팀이 리드를 잡는 데 기여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경기 도중 거...
[리그 1 프리뷰] 스타드 브레스트 29 VS 파리 FC
[리그 1 프리뷰] 스타드 브레스트 29 VS 파리 FC
[스타드 브레스트 29의 유리 사건]1. 마마 발데는 지난 리그전에서 1골을 넣었습니다.2. 스타드 브레스트 29는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부터 미드필더 에...
김희정, 비키니 자태 공개…건강미 넘치는 몸매 눈길
김희정, 비키니 자태 공개…건강미 넘치는 몸매 눈길
배우 김희정이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드러냈다.김희정은 12일 자신의 SNS에 “Need some splash”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희정은 햇살...
오정연, 필리핀서 뽐낸 민트 비키니 자태.."아름다운 섬에서 망중한"
오정연, 필리핀서 뽐낸 민트 비키니 자태..
방송인 오정연이 눈부신 비키니 자태를 드러냈다.오정연은 13일 "필리핀 말라파스쿠아 다이빙 중간에 아름다운 깔랑까만 섬에 내려 망중한"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오정...
치어리더 김현영, 아찔 비키니 몸매…'터질듯한 볼륨감'
치어리더 김현영, 아찔 비키니 몸매…'터질듯한 볼륨감'
치어리더 김현영(25)이 글래머러스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지난 7일 김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더워서 물놀이 너무 좋았다"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