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현규 데뷔골은 요르단 홈 팬들의 업보였다...가만히 있던 오현규에게 '폭풍 야유'보내더니→추가골에 일동 '침묵'
- 출처:스포티비뉴스|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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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업보를 맞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까다로운 요르단 원정이었지만, 이재성과 오현규의 값진 연속골로 소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열성적인 요르단 홈 팬들에게 제대로 한 방을 먹인 한국이었다. 요르단 홈 팬들은 경기 전부터 한국 선수들을 향해 엄청난 야유를 퍼부었다. 그중 매우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다. 한국의 일부 선수가 경기 전 그라운드에 나와 잔디 상태를 점검했다. 이후 오현규와 오세훈은 경기장 안에서 가볍게 볼을 건드렸다. 다른 선수들은 벤치에 앉아 각오를 다졌다.
그런데 여기서 오현규와 오세훈을 향한 홈 팬들의 엄청난 야유가 쏟아졌다. 두 선수가 요르단 홈 팬들을 자극한 것도 아니었다. 그저 가볍게 볼을 건드리는 것이 전부였다. 그럼에도 홈 팬들은 두 선수가 보이자, 엄청난 야유를 보냈고 당황한 듯한 오현규와 오세훈은 벤치로 피신했다.
이러한 요르단의 쓸데없는 신경전은 결국 업보로 돌아왔다. 엄청난 야유를 받은 오현규는 후반 23분 통렬한 슈팅으로 요르단의 골망을 갈랐다. 경기 내내 열성적인 응원을 하던 요르단 홈 팬들은 오현규의 골이 나오자 침묵했다. 자신을 향한 ‘폭풍 야유‘를 완벽히 갚은 오현규였다.
또한 이 골은 오현규의 A매치 데뷔골이기도 했다. 이처럼 의미있는 골을 넣은 오현규는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다리던 데뷔골을 넣어 꿈만 같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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