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홍명보 감독 작심발언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행정적인 착오 인정"
- 출처:스포티비뉴스|2024-09-25
- 인쇄
"11차 전력강화위원 회의에서 행정적인 ‘착오‘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전력강화위원장을 교체하면서 임명장이라던지 행정적인 절차가 없었다는 걸 어느정도 인정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10차 전력강화위원회까지 위원들의 발언이나 전력강화위원회의 역할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홍명보 감독)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 선임에 행정적인 착오·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고 느꼈다. 10차 전력강화위원회까지는 문제 없었지만, 이임생 총괄이사가 맡았던 11차 전력강화위원회와 최종 감독 선임에 행정적인 오류를 듣고 느끼고 인정했다.
홍명보 감독은 24일 오전 10시부터 한창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했다. 한국 대표팀을 수락한 이유에는 "이임생 총괄이사에게 처음으로 대표팀 감독직 제안을 받았다. 한국 대표팀에 마지막으로 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0년 전에도 가지고 있던 책임감과 사명감이 다시는 안 나올 줄 알았는데, 이임생 총괄이사와 면담 후에 또 사명감이 나와서 대표팀 감독직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오후 5시 45분부터 다시 현안 질의가 이어졌다. 정해성 전(前) 전력강화위원장과 이임생 총괄이사에게 여러 질문이 이어졌는데,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사퇴 이후 이임생 총괄이사가 바통을 이어받은 11차 전력강화위원회에서 감독 결정 과정에 질답이 있었다.
홍명보 감독에게 감독 결정 과정을 물었다. 마이크를 잡은 홍명보 감독은 "그동안 회의록을 보지는 못했는데, 여기(국회)에서 회의록을 듣고 봤다. 개인적으로는 10차까지는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11차 행정적인 착오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전력강화위원장을 교체하면서 임명장이라던지 행정적인 절차가 없었다는 걸 어느정도 인정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10차 전력강화위원회까지 위원들의 발언이나 전력강화위원회의 역할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절차적인 문제점은 "감독 사임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으로 번졌다. 홍명보 감독은 "이 문제를 가지고 감독직을 사임할 생각이 없다. 감독은 성적이 좋지 않다면 언젠가는 경질이 된다. 내 역할은 남은 기간 동안 대표팀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러나 11차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행정적인 ‘문제‘가 있었다는 말이 아니다. 행정적인 ‘오차‘ ‘오류‘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관련 사안에 "감독 선임 일련에 사태에 피로감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온 국민이 국가대표 선임에 관해서 잘못했다고 지적하는 걸 따끔하게 수용하고, 협회가 감독 선임건으로 국회에 오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사과드린다"라는 말을 반복했다.
- 최신 이슈
- “중국인 이강인” 외친 PSG 팬, 서포터즈 영구 제명|2024-11-01
- 레알 마드리드 '충격 영입' 각오...'1810억' EPL 이적료 '2위' 러브콜, 추아메니 기꺼이 보낸다|2024-11-01
- ‘김두현 vs 최영근’ 전북·인천, 지는 팀은 K리그2 강등 유력…시즌 최대 ‘멸망전’ 열린다|2024-11-01
- ‘3연패 왕조’ 꿈꾸는 울산 vs ‘새로운 왕권’ 반란의 강원, 우승 걸린 한 판|2024-11-01
- '깜짝 이적' 린가드 "솔직히 K리그 쉽게 봤는데"…정신차리게 한 감독 한마디|2024-10-31
- 야구
- 농구
- 기타
- 오타니 WS 타율 0.105 부진? 사령탑은 "팀을 위해 헌신, 더 많은 존경 받게 됐어"
-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부상 여파로 인해 월드시리즈에서 제 기량을 뽐내지 못했지만, 사령탑은 오타니의 투혼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
- 2024 월드시리즈 시청자 수, 최근 7년간 최다
- LA 다저스가 우승을 차지한 2024 월드시리즈(WS)가 최근 7년간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1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에 따르며, 폭스TV를 통해 방영된 올해 WS 경기당 평균...
- ‘아쉬운 준우승’ 삼성, 이병규 2군 감독·장필준·김동엽 등과 결별…“선수단 역량 강화”
- 9년 만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쓴잔을 마신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후반기처럼 코치진과 선수단 개편을 통해 우승에 재도전한다. 이병규 퓨처스 리그(2군) 감독, 장필준,...
- 최준희, 뼈말라 몸매…비현실 개미허리
-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날씬한 몸매를 뽐냈다.최준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 속 최준희는 올블랙 패션에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다.맑은 피부와 함께...
- '비키니 인증샷' 찍는다고 구명조끼 안 한 인플루언서 2명 익사... 그가 올린 마지막 게시물
- 여성 인플루언서 2명이 SNS 인증 사진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을 거부했다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브라...
- AI도 반한 인형 비주얼…클라라, 블랙 시퀸 백리스 드레스로 ‘레전드’ 완성!
- 클라라는 블랙 시퀸 소재의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이면서도 화려한 자태를 연출했다.배우 클라라가 지난 30일 인스타그램에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블랙 시퀸 백리스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