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도 김단비라면…“예상을 깼을 때, 더 짜릿하잖아요”
- 출처:스포츠월드|2024-09-23
- 인쇄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디펜딩챔피언’이지만 예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구성원 면면이 확 바뀌었다. 박지현(뉴질랜드 토코마나와)이 해외진출을 꾀한 데 이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혜진(BNK), 최이샘(신한은행), 나윤정(KB국민은행) 등이 둥지를 옮겼다. 대신 심성영, 한엄지, 박혜미, 김예진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다 같이 손발을 맞출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쌓아올리는 중이다.
믿는 구석이 있다. ‘에이스’ 김단비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기준 29경기서 평균 18.4득점 9.0리바운드 5.0어시스트 등을 기록,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것은 물론이다. 올해는 특히 다시 주장 완장까지 찼다. 책임감이 클 수밖에 없다. 김단비는 “매번 기둥 역할을 맡는 것 같다”면서도 “아무래도 고참이니깐 언니로서 분위기를 만들어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객관적인 전력만 따지자면 예전보다 약해진 것이 사실이다. ‘왕조’를 구축해왔던 우리은행이기에 이 같은 상황이 다소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실제로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 기복이 있다. 놀랄 정도로 잘 풀어가다가도 한 순간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역시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면서 “한 3개월 정도밖에 손발을 맞춰보지 못했다. 스포츠는 결국 시간, 싸움, 노력에 의해 나온다.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래도 김단비가 버티는 우리은행이라면, 그마저도 뛰어넘지 않을까. 김단비는 고개를 가로젓는다. “농구라는 종목은 어쨌든 팀 스포츠다. 서로서로 이타적으로 받아줘야 되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몸 상태도 완전하지 않다. 고질적인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있다. 상대적으로 몸 만들 시간이 많지 않았다. 김단비는 “과거엔 대표팀에 계속 갔다 오지 않았나. 부상으로 훈련을 길게 가져가진 못했지만 동료들과 조금씩 호흡을 맞춰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몸을 움츠리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마음을 다잡는다. 김단비는 “2년 전 우리은행으로 팀을 옮겼을 때, 뭔가 새로워진 느낌이 들었다. 비시즌 팀원이 많이 바뀌어서 그런지 비슷한 느낌이 든다. 새롭게 또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프로 입단 후 우승부터 꼴찌까지 다 해봤다. 1위라고 마음이 편한 것은 아니더라”면서 “그동안 우리은행이 이기는 게 마치 당연한 것처럼 보는 시선이 있었다. 한 번만 져도 엄청난 기사가 쏟아지더라. 이제는 우리가 이겼을 때도 이슈가 되지 않을까. 좋게 생각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 최신 이슈
- 15년 차인데 결장이 없다, 이런 ‘금강불괴’가 다 있나…'큰' 이정현, 700경기 연속 출전 대기록 임박|2025-10-29
- '비운의 2순위' 인디애나에서도 방출 통보... 불투명해진 와이즈먼의 미래|2025-10-28
- KBL, tvN SPORTS와 함께 농구 전문 매거진 프로그램 … ‘KBL COUNTDOWN : 라운드 랭킹쇼’ 방영|2025-10-27
- ‘무산된 원투펀치 결성’ 크리스 폴 “코비와의 대화, 여전히 생생하지만…”|2025-10-26
- NBA서 성공한 ‘亞의 왕’ 야오밍, 31세 전성기 아닌 조기 은퇴 비하인드…“계속된 부상, 나의 몸과 의지 다 소모시켰어”|2025-10-25
- 축구
- 야구
- 기타
- [프랑스 리그 1 프리뷰] OGC 니스 VS 릴 OSC
-
![[프랑스 리그 1 프리뷰] OGC 니스 VS 릴 OSC](//uimg.7mkr.com//data/newsicon/20251029/023515wm1tjzngv6176171971595415.jpg)
- [OGC 니스의 유리한 사건]1. 주력 수비수 요나단 클라우스가 지난 라운드가 1골1도움을 기록해서 개인의 발휘가 아주 뛰어납니다.2. OGC 니스는 지난 라운드가 스타드 렌 FC...
- 경남FC 희소식…'해결사' 원기종 군전역 복귀한다! "경남 돌아가는 순간만 기다려"
-

- '해결사' 원기종이 명예로운 전역 후 원소속팀 경남FC로 복귀했다.이로써 경남은 시즌 막바지 공격에 무게감을 더하고, 남은 경기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2...
- '반갑다! 왼발 스페셜리스트' 이동경, 군복무 마치고 울산HD 복귀
-

- ‘왼발 스페셜리스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이동경이 군 복무를 마치고 원 소속팀인 울산 HD로 복귀했다.울산 구단은 “이동경이 28일 오후 울산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
- [LG vs KCC] 10/27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2025 KBL 농구 대구한국가스공사페가수스 김현영 金賢姈 치어리더
- 인생은 농구를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 | KBL 오리지널 크블짱 ep.2
- [LG vs KT] 10/12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정관장 vs 한국가스공사] 10/6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DB vs LG] 10/5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이 몸매 실화?' 비비, 아슬아슬 명품 비키니 입고 누운 채 셀카

- 가수 비비가 해외 휴양지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비비는 27일 자신의 SNS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호텔 수영장 선베드 위에서 명품 브랜드 비키니를...
- 미스맥심 박수민, 맥심 11월 화보에서 80년대 에로영화 오마주 화보 공개

- 미스맥심 박수민이 1980년대 고전 에로영화를 콘셉트로 한 화보를 선보였다.남성지 맥심 11월호에 실린 박수민의 화보는 ‘애마부인’, ‘뽕’, ‘산딸기’, ‘무릎과 무릎 사이’ 등...
- 대만 홀렸다! 이다혜 치어리더, '아찔' 오프숄더 드레스 시선 강탈

- 이다혜 치어리더가 대만 시상식에서 화려한 비주얼을 뽐냈다.이다혜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팬께 감사하다. 보답하겠다"는 글과 함께 대만에서 받은 '2025 영향력 ...
- 스포츠
- 연예
US 레체 0:1 SSC 나폴리
[XiuRen] Vol.10443 모델 Xiao Ba Le
[XiuRen] VOL.10389 모델 Xue Gao CiCi
xingyan-vol-260-清妙
[XIUREN] NO.10705 小肉肉咪
레알 마드리드 2:1 바르셀로나
[XiuRen] Vol.8716 모델 Yu Er Jiang Eve
브렌트퍼드 FC 3:2 리버풀 FC
[YouMi] Vol.732 모델 Ai Jing Xiang
리즈 유나이티드 FC 2: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