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호주, 인도네시아 원정 떨고 있다···“선수단, 스태프 합심해 8만 관중에 맞서야”
출처:스포츠경향|2024-09-09
인쇄

 

호주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두 번째 상대인 인도네시아를 잔뜩 경계하고 있다. 홈에서 뜻밖의 패배를 당한 뒤 인도네시아 원정을 앞두고 긴장을 숨기지 않고 있다.

호주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에이든 오닐은 8일 스포츠 전문 ESPN과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전은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경기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그럴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호주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1차전에서 복병 바레인에 0-1로 패했다. 홈에서 퇴장자가 나오고 해리 수타의 자책골로 경기를 내주는 최악의 출발을 했다. 10일 열리는 인도네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인도네시아의 안방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번 경기가 열리는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은 8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 경기장이다. 오닐은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레인전에서 자책골을 넣었던 수타의 긴장감은 더욱 높다. 수타도 같은 매체 인터뷰에서 “그날 경기장은 시끄럽고 홈팬의 흥분으로 가득찰 것”이라면서 “조금 더 어려울 수 있지만, 그라운드 안 11명 뿐 아니라 벤치에 있는 모든 선수와 팀 전체 스태프가 8만명과 맞서야 한다”고 비장하게 각오를 다졌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 호주가 133위인 인도네시아에 분명 앞선다. 하지만 1차전에서 의외의 패배를 당한 호주에 비해 인도네시아는 강호 사우디아라비아 원정경기에서 1-1로 승점 1점을 따낸 뒤 홈으로 돌아와 사기가 높다. 최근 네덜란드계 선수들을 대거 귀화해 전력도 급상승했다.

CNN 인도네시아는 9일 “두 팀은 1967년 이후 16경기에서 호주가 12승을 거뒀고, 인도네시아는 1981년 8월에 단 1승을 거뒀다. 최근 맞대결인 2023 아시안컵에서도 호주가 4-0 대승을 거뒀다”면서도 “현재 멤버는 그때와 완전히 다르다. 인도네시아가 강국은 아니지만 더 이상 과소평가할 수 없는 나라가 됐다”면서 만만찮은 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강호 사우디에 이어 호주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 야구
  • 농구
  • 기타
오타니 WS 타율 0.105 부진? 사령탑은 "팀을 위해 헌신, 더 많은 존경 받게 됐어"
‘올랜도 비상’ 벤케로, 복부 근육 파열 ... 4~6주 후 재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부상 여파로 인해 월드시리즈에서 제 기량을 뽐내지 못했지만, 사령탑은 오타니의 투혼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
2024 월드시리즈 시청자 수, 최근 7년간 최다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 중국농구협회장, 7년 만에 사임
LA 다저스가 우승을 차지한 2024 월드시리즈(WS)가 최근 7년간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1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에 따르며, 폭스TV를 통해 방영된 올해 WS 경기당 평균...
‘아쉬운 준우승’ 삼성, 이병규 2군 감독·장필준·김동엽 등과 결별…“선수단 역량 강화”
웨이드가 쏘아 올린 공, 듀란트 “동상 건립? 좋은 얘기는 고맙지만…”
9년 만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쓴잔을 마신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후반기처럼 코치진과 선수단 개편을 통해 우승에 재도전한다. 이병규 퓨처스 리그(2군) 감독, 장필준,...
김민주 "홍경·노윤서 실제로 연애? 의심해 본 적無"
'청설' 김민주
'청설' 김민주가 실제 연인 케미를 보인 홍경과 노윤서를 언급했다. 김민주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
오연서, 새빨간 발레복으로 드러낸 글래머 몸매…분위기 확 바뀌었네
오연서, 새빨간 발레복으로 드러낸 글래머 몸매…분위기 확 바뀌었네
배우 오연서가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자랑했다.오연서는 지난 10월 31일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최준희, 뼈말라 몸매…비현실 개미허리
'49㎏ 감량' 최준희, 뼈말라 몸매…비현실 개미허리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날씬한 몸매를 뽐냈다.최준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 속 최준희는 올블랙 패션에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다.맑은 피부와 함께...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