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 떠날 가능성 제기…귄도안 복귀하자 ‘미래 고심’
- 출처:골닷컴|2024-09-08
- 인쇄
일카이 귄도안(33)이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오면서 마테오 코바치치(30)의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귄도안이 컨디션을 회복하면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코바치치가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7일(한국시간) “귄도안이 복귀하면서 코바치치가 맨시티에서 미래를 고려하고 있다”라며 “코비치치가 프리미어리그를 떠나고 싶어 한다면 오는 1월에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부터 수익을 올릴 기회를 잡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한 맨시티는 이번 여름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브라질 윙어인 사비우(20)를 영입하고 한동안 조용히 지내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귄도안을 품었다. 귄도안은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는데, 팀 내부에서 샐러리 캡 문제가 떠올라 1시즌 만에 짐을 챙겼다.
호셉 과르디올라(53·스페인) 감독은 귄도안의 복귀를 매우 반겼고, 신속하게 영입 작업을 마무리했다. 귄도안이 맨시티로 돌아오자, 많은 이가 환호로 반겼다. 다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었다. 귄도안이 떠난 자리를 메우려고 합류한 코바치치가 뜻하지 않은 경쟁에 직면했다. 이번 시즌 코바치치는 리그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코바치치가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귄도안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페르소나와 같은 존재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도 14개 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코바치기가 미래를 생각하는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적을 불허할 것으로 보인다.
‘풋볼 인사이더’는 “귄도안의 몸 상태가 좋아지면 코바치치가 얼마나 뛸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1월 이적시장 전에 귄도안이 코바차치를 밀어낼 수 있다”라며 ”보통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가 떠나는 걸 막지 않지만, 1월에는 선수단 약화를 피하고 싶어 한다. 그는 코바치치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인 코바치치는 디나모 자그레브, 인테르,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에서 경력을 쌓았고, 2023년 여름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는 출중한 드리블 능력을 내세워 중원에서 공을 지키고 전진하는 데 능한 미드필더로, 활동량도 좋아 수비 기여도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빅클럽을 두루 거친 코바치치는 커리어 동안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는 커리어 통산 리그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컵 대회 우승 4회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트로피도 여러 차례 들어 올렸다.
- 최신 이슈
- '과르디올라 잔류→맨시티 우승' 어떻게 막아? 방법 있다!...우승 2순위의 미친 계획, "몸값 2100억 '제2의 앙리' 영입 준비"|2024-11-24
- "알고도 못 막았네" 日 미토마 환상골, 적장도 반했다 "훌륭한 골+마무리"... 3개월 만에 득점포, 英·日 '모두 감격'|2024-11-24
- 세징야·에드가 포함 주축 아낀 대구, ‘무고사 골키퍼 데뷔’ 인천에 1-3 패배…2부 2위 아산과 승강 PO[현장리뷰]|2024-11-24
- [K리그1 현장리뷰]'신창무 동점골' 광주와 1-1 비긴 전북의 전북다운 엔딩…18년만에 최악 성적인 10위로 마감|2024-11-24
- 충격 "음바페와 뛰기 싫다, 감독도 싫어해" 왕따설 활활... 단 5개월 만에 '최악의 이적' 오명|2024-11-24
- 야구
- 농구
- 기타
- NPB 통산 136승 스가노, SF 영입 레이더 포착…이정후와 한솥밥 가능성
- 외야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35·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
- 'WS 우승도 했는데…' 다저스 허니웰, '논텐더' 칼바람 맞고 방출
- LA 다저스의 2024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던 불펜투수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29)가 논텐더(Non-tender) 칼바람을 피하지 못하고 방출됐다.논텐더로 방출된 허니웰은 즉시...
- 새 주장 장성우, '종신 kt맨' 선언…"시켜만 달라"
- 프로야구 kt wiz 선수단 분위기는 남다르다.kt는 2020년부터 2024시즌까지 5년 연속 시즌 초반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어 매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어...
- 같은 사람 맞아?… 46㎏ 넘게 뺀 최준희, 충격 변화 공개
- 고 최진실 딸인 최준히가 충격적인 변화를 공개했다.최준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지막 날인 것처럼 오늘을 시작해"라며 "내게 언제의 나를 사랑하냐고 묻는다면 ...
- 고급 섹시 드레스룩 뽐낸 이지아
- 배우 이지아가 섹시한 드레스를 선보였다.지난 23일 이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MAM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이지아는 지난 22일 열린 ...
- 이혜성, 반전 시스루 드레스 '과감'…강소라도 놀란 비주얼
- 방송인 이혜성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혜성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공개...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