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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프리뷰] '4G 무패인데 최하위' 대전vs'방심 불가' 광주...역대급 치열한 하위권, 한 팀만 웃는다
출처:인터풋볼|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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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하위권, 웃을 팀은 어디일까.

대전하나시티즌과 광주FC는 9월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에서 대결한다. 대전은 승점 28점(6승 10무 12패, 30득점 40실점, -10)으로 11위에 올라있다. 광주는 승점 37점(12승 1무 15패, 35득점, 38실점, -3)으로 7위에 위치 중이다.

현재 하위권은 대혼돈이다. 승점 격차가 크지 않으면서 누구라도 강등권으로 추락이 가능하다. 7위 광주도 안심할 수 없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10위 대구FC와 승점 7점 차이다. 정규리그는 5경기, 파이널 라운드 5경기가 남은 걸 고려하면 마냥 안심하기 어려운 격차다. 빠르게 차이를 벌려야 한다. 최하위로 내려간 대전은 살아남기 위해 승리가 꼭 필요하다.

대전은 4경기에서 패배가 없다. 대구FC전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수원FC에 2-1로 승리를 하면서 무승을 끝냈다. 인천 유나이티드전 기적적인 승리를 통해 연승에 성공했다. 김천 상무 원정에서 0-2로 밀리고 있다가 2-2를 만들면서 승점을 얻었다. 4경기 무패를 통해 승점을 얻고 있으나 순위는 12위다. 승리가 필요한 대전이다.

 


 

구텍, 김인균 등이 돌아온 건 대전에 긍정적이다. 김승대도 교체로 나와 제 역할을 해주고 있고 김민우, 밥신 중원 라인이 자리를 잡으면서 황선홍 감독이 원하는 축구 구현에 힘을 싣고 있다. 홈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승리를 해 ‘대전 러버스‘에 기쁨을 전하려 한다.

광주는 2연패다. 강원FC와 일전에서 2-0으로 앞서다 3실점을 하면서 2-3으로 졌다. 코리아컵 4강 1, 2차전 포함 울산 HD와 3연전에서도 웃지 못했다. 결국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리그에선 0-1로 졌다. 얇은 스쿼드에서 주중, 주말로 이어지는 살인적인 일정을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타격을 입었다. 이정효 감독이 로테이션을 활용했다고 해도 체력 부담이 큰 게 사실이다.

직전 대결에서 대전은 광주를 상대로 웃었다. 광주와 홈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다 천성훈 동점골, 송창석 극장골로 2-1로 역전승을 했다. 황선홍 감독의 대전 복귀 첫 승이며 광주전 무승 징크스를 깨는 승리이기도 했다. 대전은 무패 흐름과 좋았던 기억을 되살리려고 한다. 반대로 광주는 연패를 끝내고 승리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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