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일처리 최악이네...'한국 최고 유망주' 양민혁, 유로파리그 못 뛰나
- 출처:스포츠조선|2024-08-28
- 인쇄
양민혁이 내년 1월 토트넘에 남아도 유럽대항전에서 보기엔 어려울 것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27일(한국시각) ‘내년 1월에 도착하는 양민혁을 잊어선 안된다. 그가 시즌 후반기에 임대가 아니라 구단에 남게 된다면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U-21 명단에 포함될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토너먼트를 통과한다면 UEL 메인 그룹에 등록해야 한다‘고 전했다.
양민혁이 토트넘 1군에서 바로 활약하게 될 수도 있겠지만 주전 경쟁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토트넘도 양민혁을 즉시전력감으로 판단해 데려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양민혁이 토트넘 1군에 남아서 조금씩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려면 일단 선수단 등록이 되어야 한다.
EPL을 비롯한 잉글랜드 컵대회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EPL은 선수 등록 규정이 매우 여유롭다. 1군 등록 가능한 25명이 모두 포함된 상태라면 양민혁을 잠시 토트넘 U-21에 등록한다면 1군 경기에 활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EPL은 21세 이하 선수들을 따로 등록하지 않아도 1군 경기에 뛸 수 있도록 허용했다.
문제는 UEL이다. UEL은 1군 최대 25명의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골키퍼는 최소 2명이 필요하다. 필드 플레이어 등록에서 중요한 부분은 21세 이전까지 토트넘에서 3년 이상 훈련받은 선수 4명과 21세 이전까지 토트넘이 소속된 국가(잉글랜드)에서 훈련받은 선수 8명을 함께 등록해야 한다.
만약 전자나 후자에서 선수 숫자가 부족하다면 등록하지 못한 선수 숫자만큼 등록 가능한 선수 명단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21세 이전까지 토트넘에서 3년 이상 훈련받은 선수가 3명밖에 없다면 토트넘은 24명까지만 등록 가능하다.
토트넘은 지금 1군에서 21세 이전에 토트넘에서 3년 이상 훈련받은 선수가 2명밖에 없다. 그마저도 골키퍼인 알피 화이트먼과 브랜던 오스틴으로 끝이다. 앞으로 남은 이적시장 동안 토트넘에서 3년 이상 훈련 받은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이번 유로파리그에서는 선수단 23명으로 나서야 한다.
현재 방출 명단으로 분류되고 있는 세르히오 레길론과 지오바니 로 셀소를 제외해도 토트넘은 UEL에 등록해야 할 1군이 24명이나 된다. 양민혁이 아직 토트넘으로 오지 않은 상태인데도 당장 1군 선수 1명은 UEL에 등록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아직 유럽 무대에서 검증이 안된 양민혁을 UEL 선수 명단에 넣을지가 미지수다. 양민혁이 합류한 뒤에는 UEL 토너먼트 단계를 준비해야 하는 토트넘이라 양민혁의 UEL 선수단 등록 가능성은 냉정히 낮아 보인다.
EPL과 다르게 유럽대항전에서 양민혁은 무조건 1군 선수 명단에 포함되어야만 UEL에서 뛸 수 있다. 유럽대항전도 EPL처럼 1군에 등록되지 않은 유소년 선수들을 뛸 수 있도록 했지만 해당 팀에서 15세 이후로 2년 이상 등록된 선수만 유소년 선수로 분류된다. 양민혁은 나이는 유소년 적용이 가능하지만 토트넘에서 2년 이상 등록된 선수가 아니라 유소년 명단으로 뷴류될 수가 없다.
일반적인 상황 속에서 양민혁이 토트넘 1군으로 UEL에 나갈 수 있는 방법은 토트넘이 남은 여름 이적시장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서 21세 이전에 토트넘에서 3년 이상 훈련 받은 필드 플레이어를 데려오는 것이다. 토트넘이 이런 방향성으로 이적시장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게 문제다.
- 최신 이슈
- 이토, 휴식일에도 훈련 자청 ‘복귀 눈앞’···지친 김민재 숨통 틔운다|2024-11-01
- '맨시티 입단 예정이었는데'... 1172억 미드필더, 승부조작 혐의로 경기 결장 예정→"유죄 판결 시 은퇴 위기"|2024-11-01
- ‘아시아 최강’ 일본과 맞대결 앞둔 신태용 감독 “까짓거 열심히 해봐야지”|2024-11-01
- 분위기 제대로 탔다…'연승' 대전하나시티즌, 광주 잡고 3연승 도전! 잔류 확률 높인다|2024-11-01
- “중국인 이강인” 외친 PSG 팬, 서포터즈 영구 제명|2024-11-01
- 야구
- 농구
- 기타
- 오타니 WS 타율 0.105 부진? 사령탑은 "팀을 위해 헌신, 더 많은 존경 받게 됐어"
-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부상 여파로 인해 월드시리즈에서 제 기량을 뽐내지 못했지만, 사령탑은 오타니의 투혼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
- 2024 월드시리즈 시청자 수, 최근 7년간 최다
- LA 다저스가 우승을 차지한 2024 월드시리즈(WS)가 최근 7년간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1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에 따르며, 폭스TV를 통해 방영된 올해 WS 경기당 평균...
- ‘아쉬운 준우승’ 삼성, 이병규 2군 감독·장필준·김동엽 등과 결별…“선수단 역량 강화”
- 9년 만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쓴잔을 마신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후반기처럼 코치진과 선수단 개편을 통해 우승에 재도전한다. 이병규 퓨처스 리그(2군) 감독, 장필준,...
- 김민주 "홍경·노윤서 실제로 연애? 의심해 본 적無"
- '청설' 김민주가 실제 연인 케미를 보인 홍경과 노윤서를 언급했다. 김민주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
- 오연서, 새빨간 발레복으로 드러낸 글래머 몸매…분위기 확 바뀌었네
- 배우 오연서가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자랑했다.오연서는 지난 10월 31일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 최준희, 뼈말라 몸매…비현실 개미허리
-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날씬한 몸매를 뽐냈다.최준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 속 최준희는 올블랙 패션에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다.맑은 피부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