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팀 찾는 224cm 세르비아 장신 센터... NBA서 계속 볼 수 있을까? "기다리고 있지만..."
출처:뉴스1|2024-08-27
인쇄



마르야노비치를 이번 시즌에도 NBA 무대에서 볼 수 있을까.

세르비아 출신의 센터 보반 마르야노비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라냐에서 열린 고란 드라기치의 은퇴 경기에 참석했다.

마르야노비치는 224cm의 신장, 240cm의 윙스팬이라는 압도적인 신체조건을 가진 센터다. NBA 드래프트에선 지명받지 못했고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2015-2016시즌 샌안토니오에서 데뷔하며 NBA에 입성했다.

신체조건을 활용, 인사이드에서는 상당한 위력을 발휘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느린 기동력 때문에 기용 폭에 제한이 있다. 현대 농구 흐름이 더욱 많은 활동량과 트랜지션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 속에 10년에 가까운 NBA 커리어 동안 한 팀에 정착하기보다는 여러 팀을 옮기며 6개 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에는 휴스턴에서 14경기 평균 5.1분 출전에 그쳤다.



휴스턴과의 계약이 끝난 뒤 아직 소속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마르야노비치다. 그는 연락을 기다리며 NBA 커리어를 이어가길 원하고 있지만 항상 일이 계획대로 풀리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드라기치의 은퇴경기에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마르야노비치는 "계획을 세울 때마다 그것대로 잘 이뤄지지 않는다. 계획은 항상 바뀌기 마련이다. 여기도 처음에는 비행기로 오고 싶었지만 차로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계획은 없다. 인생의 모든 순간을 즐긴다. NBA에서 계속 뛰길 기다리고 있지만 이뤄지지 않는다면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영화 ‘존 윅‘에 출연하는 등 팬들에게는 단순한 벤치 자원 이상의 존재감을 가졌던 마르야노비치. NBA에서 9시즌을 뛴 마르야노비치가 미국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까?

  • 축구
  • 야구
  • 기타
[k1.review] '에드가 추가시간 극장 동점골' 대구, 수원FC와 1-1 무…제주와 승점 6점 차, 잔류 희망 이어간다
[k1.review] '에드가 추가시간 극장 동점골' 대구, 수원FC와 1-1 무…제주와 승점 6점 차, 잔류 희망 이어간다
에드가가 대구FC를 벼랑 끝에서 살렸다.대구FC는 2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파이널B 2라운드)에서 대구FC와 1-1 ...
[리그 1 프리뷰] 스타드 렌 FC VS RC 스트라스부르
[리그 1 프리뷰] 스타드 렌 FC VS RC 스트라스부르
[스타드 렌 FC의 유리 사건]1. 스타드 렌 FC는 지난 3경기에서 5명의 선수가 득점하며 공격진에 여러 득점원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2. 스타드 렌 FC는 최근 8경기 중 7...
'손흥민, 연봉 1400억 거절' 진짜 대단한 선택이었구나...여전한 기량에도 돈에 굴복했던 '월드컵 챔피언', 유럽 복귀설 '솔솔'
'손흥민, 연봉 1400억 거절' 진짜 대단한 선택이었구나...여전한 기량에도 돈에 굴복했던 '월드컵 챔피언', 유럽 복귀설 '솔솔'
여전히 유럽에서 통하는 선수다. 손흥민처럼 거액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이다.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
나탈리아 크라사비나, 할로윈 데이 맞아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마녀’로 변신해
나탈리아 크라사비나, 할로윈 데이 맞아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마녀’로 변신해
러시아 출신 모델 나탈리아 크라사비나가 가장 아름답고 섹시한 ‘마녀’로 변신했다. 나탈리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할로윈 데이를 맞아 마녀 콘셉트의 사진을 다수 게시했다. 사진 속...
“Bali Days 1&2 in a Zip”…김아린, 여유 속 청량→남다른 휴식의 순간
“Bali Days 1&2 in a Zip”…김아린, 여유 속 청량→남다른 휴식의 순간
푸르른 식물과 투명하게 햇살이 스며든 공간에서 한 사람이 가만히 서 있었다. 맨발로 선 계단과 어깨를 타고 흐르는 자연의 빛, 그리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또렷한 눈빛은 그대로 한 편...
“it’s just like honey”…소피아, 반짝임 가득한 밤→시선을 사로잡는 순간
“it’s just like honey”…소피아, 반짝임 가득한 밤→시선을 사로잡는 순간
가을밤의 공기에는 깊은 울림이 담겨 있다. 은은한 조명 아래 빛나는 긴 흑발은 부드러운 결을 드리우고, 거울에 비친 모습에는 왠지 모를 여운이 감돈다. 고요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