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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싸움' 울버햄튼 황희찬, 첼시전 4연승 선봉장 될까
출처:MHN스포츠|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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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위와 17위, 나란히 하위권에 빠진 첼시와 울버햄튼이 피할 수 없는 ‘하위권 맞대결‘을 펼친다.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4-25 PL 2라운드에서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두 팀 모두 개막전에서 0-2로 패배한 만큼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선두였던 황희찬과 마테우스 쿠냐의 화력이 터져야 하는 가운데 개막전 아쉬운 결정력으로 고전했던 첼시의 니콜라스 잭슨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아스날 원정으로 PL 개막을 알린 울버햄튼은 첼시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비록 지난시즌 리그 선두를 다퉜던 아스날에게 패배했지만, 울버햄튼이 첼시 상대로 3연승을 거두고 있는 만큼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기록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개막 직전 네투의 이탈로 공격력에 약점이 생긴 가운데 황희찬과 쿠냐,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등의 자원들이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한다. 1라운드 황희찬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라르센의 득점을 도울 뻔 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기회를 날린 바 있다. 울버햄튼 이적 이후 PL 87경기를 소화하며 20골 5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이 올 시즌 역시 팀의 주포다운 활약을 뽐낼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23일 UEFA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소화한 첼시는 울버햄튼 원정에서 엔초 마레스카 감독 부임 후 PL 첫 승리를 노린다. 지난 시즌 리그 22골 11도움을 올린 콜 파머부터 크리스토퍼 은쿤쿠, 네투 등 여러 공격진이 분전했지만 개막전 득점에는 실패했다.

특히 전방에서 여러 차례 기회를 날린 잭슨의 활약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수비에서 2실점을 허용하고 골 결정력에 약점을 보였지만 ‘사령탑‘ 마레스카는 "나는 우리가 맨시티를 상대로 경기 내내 매우 잘 경쟁했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레스카 체제 첫 골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친정팀을 만나는 네투가 비수를 꽂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2024-25 PL 첫 승리를 노리는 두 구단의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선제골을 기록하게 될까. 황희찬과 네투의 맞대결로 주목되는 울버햄든 대 첼시 경기는 오늘(25일 일요일) 밤 10시 킥오프된다.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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