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첼시 최악의 먹튀'가 떠난다! 콘테 따라 나폴리로 'Here We Go'...최대 670억에 합의
- 출처:스포탈코리아|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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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쿠, 첼시 떠나 나폴리 이적 근접 (로마노)
- 이적료는 기본 3000만 유로 + 옵션 1500만 유로 → 최대 4500만 유로
- 루카쿠, 나폴리와 3년 계약 예정
첼시 최악의 먹튀 로멜루 루카쿠가 드디어 첼시와 이별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루카쿠 영입에 대해 첼시와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첼시는 기본 이적료 3000만 유로(한화 약 446억 원), 옵션 1500만 유로(한화 약 223억 원)를 포함해 최대 4500만 유로(한화 약 669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받아들였다.”라고 덧붙였다. 로마노는 거래가 성사 직전일 때 붙이는 문구 ‘Here We Go’를 통해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벨기에 안더레흐트 시절 타고난 신체조건 덕분에 각광받은 루카쿠는 2011년 8월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루카쿠가 제2의 디디에 드로그바로 성장하길 기대했지만 그는 첼시에서 완전히 자리잡지 못했다.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에버턴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그는 2014년 에버턴으로 이적하며 첼시와 완전히 결별했다.
루카쿠는 에버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경력을 이어가다가 2019년 여름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인테르에서 루카쿠는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그는 2020/21시즌 공식전 44경기 30골 10도움을 올렸다. 세리에 A에서 24골을 넣은 그는 인테르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첼시는 세리에 A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등극한 루카쿠를 1억 1300만 유로(한화 약 1680억 원)에 재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루카쿠는 첼시에서 최악이었다. 그는 2021년 11월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는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라는 말로 첼시 팬들을 분노케 했다.
첼시에서 설 자리를 잃은 루카쿠는 2022/23시즌 인테르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AS 로마로 임대 이적했다. 2023/24시즌 루카쿠는 47경기 21골 4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로마 완전 이적에 실패했다.
이번 여름 루카쿠는 나폴리와 강하게 연결됐다. 나폴리에 새로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인테르 시절 루카쿠를 지도했던 인물이었다. 주축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이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었기에 나폴리는 루카쿠 영입을 추진했다.
나폴리는 첼시와의 치열한 협상 끝에 마침내 최대 4500만 유로에 합의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루카쿠는 나폴리와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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