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대체 왜? 韓 다녀와서 180도 인생역전…156km에 상대도 깜짝 "그의 투구에 셧다운 됐다"
- 출처:스포티비뉴스|2024-08-19
- 인쇄

이런 ‘인생 역전‘이 또 있을까. 불과 지난 해만 해도 KBO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인데 지금은 메이저리그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팀의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하고 있으니 말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우완투수 알버트 수아레즈(35)가 또 한번 극강의 투구를 과시했다. 수아레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볼티모어는 수아레즈의 호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고 수아레즈는 시즌 6승(4패)째를 따냈다. 73승 52패(승률 .584)를 기록한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 1위 뉴욕 양키스를 0.5경기차로 따라 붙고 있다.
요즘 수아레즈의 활약은 놀라움 그 자체다. 지난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5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수아레즈는 12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6⅔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단 1실점도 하지 않았다. 최근 3경기에서 17⅔이닝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는 것.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최고 구속 97.1마일(156km)까지 나온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보스턴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수아레즈는 99구를 던졌고 그 중 포심 패스트볼이 무려 60개였다. 그만큼 볼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다는 의미다.
이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에서는 "수아레즈의 성공은 더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호평했다. 지난 2022~2023년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수아레즈는 2022년 30경기 173⅔이닝 6승 8패 평균자책점 2.49, 2023년 19경기 108이닝 4승 7패 평균자책점 3.92로 활약했다. 종아리 부상으로 한국 무대를 떠나야 했던 수아레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이때만 해도 그의 활약을 기대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그도 그럴 것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이었던 2016년 22경기 84이닝 3승 5패 평균자책점 4.29, 2017년 18경기 31⅔이닝 3패 평균자책점 5.12로 뚜렷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 이후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KBO 리그까지 건너온 수아레즈였기에 그에게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질지도 의문이었다.
그러나 수아레즈는 자신에게 찾아온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4월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2.35, 5월 9경기 1승 평균자책점 0.95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무대에 연착륙할 수 있었다. 7월에는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7.64로 부진했지만 8월에는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1.40으로 뛰어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25경기 96⅓이닝 6승 4패 평균자책점 3.18.
경기 후 수아레즈는 "나는 모든 경기에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라면서 "그래서 나에게는 모든 경기가 ‘큰 경기‘이고 팀이 이기면 우리는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다"라며 자신이 등판하는 모든 경기에 절실함을 갖고 투구하고 있음을 밝혔다.
브랜든 하이드 볼티모어 감독은 수아레즈가 최근 경기에서 17⅔이닝 무실점을 남긴 것에 대해 "놀라운 기록이다"라면서 "경기가 진행될수록 그의 패스트볼이 좋아진다고 생각했다. 올해 그의 투구 조합은 크게 향상됐다. 특히 체인지업에 있어서 크게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아레즈가 가진 시속 97마일의 패스트볼도 대단하지만 이를 받쳐주는 변화구 또한 위력적이라는 의미다. 이날 수아레즈를 상대한 보스턴의 1루수 트리스턴 카사스는 "오늘 우리는 수아레즈의 호투에 셧다운이 됐다"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지난 해 101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을 자랑했던 볼티모어는 올 시즌에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진격하고 있다. 여전히 지구 2위이지만 최소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팀이다. 이런 팀에서 선발로테이션의 주축 선수로 거듭난 수아레즈의 ‘인생 역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최신 이슈
- 그동안 내부 FA 기조는 '신중모드'...KIA, '최대어' 박찬호 잡을 수 있을까|2025-11-09
- '부친 빚투 논란' 김혜성, 뉴스룸 악플 폭주… '고척 김선생' 누구?|2025-11-09
- 일본프로야구 홈런왕 무라카미, 오늘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작|2025-11-08
- 디애슬레틱 "송성문, 다재다능한 내야수…MLB선 유틸리티로 뛰어야"|2025-11-08
- '이게 바로 인생역전 스토리' 배지환, 가난한 팀에서 방출→ML 최고 부자 구단으로, WS 우승 가능성도 ↑|2025-11-07
- 축구
- 농구
- 기타
- [K리그1 현장리뷰]'이청용 AS→루빅손 벼락골' 울산 살았다, 수원FC 1-0 제압…조현우 폭풍 선방, 싸박 동점골→VAR 무산
![[K리그1 현장리뷰]'이청용 AS→루빅손 벼락골' 울산 살았다, 수원FC 1-0 제압…조현우 폭풍 선방, 싸박 동점골→VAR 무산](//uimg.7mkr.com//data/newsicon/20251109/05403951yi9t3mft1762681239469248.jpg)
- 피말리는 '9위 전쟁', 울산 HD가 천신만고 끝에 '강등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있다.'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B에서 광주FC에 이어 FC안양이 잔류를 확정했다. 이제 ...
- [라리가 프리뷰] 셀타 비고 VS FC 바르셀로나
![[라리가 프리뷰] 셀타 비고 VS FC 바르셀로나](//uimg.7mkr.com//data/newsicon/20251109/050230kuh70wnrqq1762678950537524.jpg)
- [셀타 비고의 유리 사건]1. 파블로 두란은 주중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습니다.2. 셀타 비고는 주중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NK 디나모...
- [분데스리가 프리뷰] SC 프라이부르크 VS FC 장크트파울리
![[분데스리가 프리뷰] SC 프라이부르크 VS FC 장크트파울리](//uimg.7mkr.com//data/newsicon/20251109/0451499v_67k0xwk1762678309507529.jpg)
- [프라이부르크의 유리 사건]1. 프라이부르크는 주중에 유로파리그 원정경기에서 3-1로 니스를 이겨서 앞 4경기에서 3승1무를 기록했습니다.2.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리그 원정경기에서...
- 롯데자이언츠 풀카운트 고승민 공서윤 치어리더 #공서윤 #공서윤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롯데치어리더 #啦啦隊 #cheerleader #チアリーダー #야구치어리더
- 포스트시즌 후드티 입은 김도아 치어리더 #김도아 #김도아치어리더 #チアリーダー #啦啦隊 #야구치어리더 #cheerleader
- 류현주 치어리더 250805 직캠2 댄스공연 해변의 여인-이 여름 Summer -쿨- PC용 두산 베어스 (Ryu Hyunjoo Cheerleader Doosan Bears)
- [4K] 치어리더 라인업~‼️롯데 치어리더 직캠
- 이정윤 SSG 랜더스 치어리더 직캠 20250617 CHEERLEADER Jeong-yoon Lee FANCAM
- 송민교 치어리더 250708 직캠3 댄스공연 A -레인보우(Rainbow)- PC용 키움 히어로즈 (Song Minkyo Cheerleader Kiwoom Heroes)
- 장원영, 란제리 입고 '엉덩이 살랑' 디제잉… "인형인가"

-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아찔한 자태를 자랑했다.8일 장원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장원영은 란제리 형식의 민소매와 블랙 숏팬츠, 후드...
- '솔로지옥4' 김아린, 비키니 입고 인형 몸매 과시…역대급 반응 터졌다

- '솔로지옥4'로 얼굴을 알린 김아린이 청량한 휴양지에서의 여유로운 근황을 공개했다.김아린은 8일 개인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짙은 초록빛 숲...
- “추억 여행”…허가윤, 맑은 미소로 완성한 초록빛 질주

- 따뜻한 바람과 눈부신 햇살이 새겨진 여름 들판, 허가윤은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간 듯 미소를 머금고 달리고 있었다. 만추의 끝, 한 바탕 유쾌한 자유가 푸르른 하늘 아래 펼쳐진 한...
- 스포츠
- 연예
[XiuRen] Vol.10362 모델 Tian Ni
토트넘 홋스퍼 FC 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XiuRen] VOL.10379 모델 Lin Jia Xin
엘체 CF 1:1 레알 소시에다드
[XiuRen] Vol.9764 모델 Nai Ru
[XiuRen] VOL.10373 모델 Mao Mu Xi Zi
미스 첸의 프라이빗 서클 컬렉션, 섹시한 엉덩이
xingyan-vol-416-李丽莎
xiuren-vol-8019-利世
맨시티 4:1 도르트문트
Facebook